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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정말 어딜가나 있는 뒷담화하는 사람들
도대체 왜 그러지
왜 그럴까
내가 봤을때는 습관같은데
학교다닐때 후배 중 하도 남 뒷담화하는 애가 있었는데
내가.정말 심하게 뭐라그랬지
그런데 그런 그런 애들이 친구도 많고 인기도 많아.
왜일까심지어 어느 불행하고 너무나도 불행한 중년 여자가 있었는데
뭐만 했다하면 남 흉을 봐.
그런데 그 흉을 보는 내용이 너무 저열해
가령 자신의 친구를 내게 웃으며 소개해주고 친구가 자리를 뜨면 곧바로
‘쟤 쓰레기 마인드 가진 애야’
라고 얘길하질 않나
사람들의 불필요한 사생활을 내게 알려주고 욕하고..
그래서 피했더니 당연히 나를 욕하고 다닐 줄은 알았어.
왜냐하면 실제로 그녀와 거리를 두었을때
새로 학교 연구실에 온 그녀와 친해진 다른 나이있는 여성이 나를 이상하게 보았거든
하지만 그 내용이 말도 안되는 모욕적인 것일 줄이야
내가 문란하대 여기저기 남자 사귀고 다닌대
ㅆㅂ 고딩때 치열해서 연애도 제대로 못해보고
대학교때 오래사귀고 헤어진 남친이랑 걔를 피할때쯤 사귄 남친 1명 있었는데
사람들에게 나보고 어렸을때 아빠한테 학대당해서 문란하고 여기저기 남자 만나고 다닌다고 걱정하는 척 하면서 말하더래..
걔를 피하던 시기에 사귀던 애가 잘생기고 집안도 좋고 겉으로만 보면 완벽한 애였어.
그것때 질투해서 그랬다기엔 그녀는 사십대 후반이었고
나는 이십대 중반이었는걸..곰곰히 생각해봤다.
본인이 자살하고싶고 너무 불행하다 이야기해서
나도 어린시절 아빠한테 맞은 적 있고 힘든 적 있었다 라는 말을 했지. 그것만이 진실이야.그런데 내 질문은
그런 얘기를 어떻게 사람들이 다 앉아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지?
심지어 사십대 후반 엄마뻘되는 이가 내게 돈을 요구했고
자살하고싶다고 토로한 모든 것을
나는 그 누구에게 전하고 말할 그런 마음조차 아예 의식속에 없었는데..하지만 끊임없이 남욕을 하고 내가 거절의사를 분명히 표현을 했음에도 다큐 인터뷰에 끌어들일려고 사람들을 데려오며 날 쳐다보는 눈빛은 골탕먹어봐 라는 표정이었고.. 그 외 너무 불편한 행동들을 해서 피한거지.
궁금해
도대체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
나는 내 친구중에 너무 아프지만 성폭행 당한 친구도 있고
너무 아픈 가정사 개인사를 갖은 친구들도 있어
눈물로 그들이 내게 나눈 이야기들을
어떻게 남에게 할 수 있을까
싸운다고 해도
하지 못해
나는 더럽게 떠난 전 남자친구의 개인사, 걔가 눈물로 나눈 개인사들은 결코 안좋게 헤어져도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어그런데 내가 했던 이야기들을 어떻게 많은 이들이 앉아 있는 곳에서 떠들고 다니고 그녀의 친구는 나를 알지도 못하는데도 같이 호응하면서 말했지??
우리 이모나 엄마뻘되는 사람들인데..
그것이 사실이라한들
너희들은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그렇게 누군가에 대해 모욕적인 말을 할 수 있니 또는 지어낼 수 있니
그리고 잘 알지도 못하고 그걸 듣고서 호응하고 동조할 수 있니
나이 오십 다 되어가는 노처녀들..그런 일을 실제로 겪어보니
참 어이가 없으면서도 생각이 많아진다.얼마나 불행하고 아프면 그렇게까지 했을까
문제는 그 이야기를 듣고 그 누구도 나 처럼 그녀에게
‘아 사람들 욕 좀 그만해.’라고 말하는 이가 없었다는 것
그리고 고작 한 달 봉사활동 같이 하면서
몇 번 저녁에 만나서 어울린것이 전부인데
내 삶 전체를 아는 식으로
모든 이들에게 말한 것.
그녀는 홍콩 출신이고 앉아있는 여자들은 일본하도 다 아시인들이었다.
그리고 이.야기를 해 준 내 친구도 나에게
‘그녀가 너에대해 오래전부터 알고있다는 식으로
그리고 널 위해주는 것처럼 얘기해서 난.그냥 듣고만 있었어’라고 한다..어떻게 누군가 그런 악행을 할때
도대체 왜 아무도 코멘트를 하지 않고 나처럼 피하지 않는가내가 이상한건가
정말 모르겠다
도대체 왜 남의 뒷담화를 하고
또 그런 무지한 자에게 동조하여 모르는 사람을 함께 욕하는가왜 친구라면
나처럼 그녀가 계속 남을 욕할때
코멘트하며 그만해라 라고 하지 않았을까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솔직히 진짜 상처 받았다.
2번 정도 울었다.
자살얘기하고 힘들어하는거 이야기할때
나도 힘든적 있다며 위로해줬을뿐인데
아빠를 학대범으로 만들고 나를 학대받아 문란해진 여자로
모욕하며 그 사실을 내가 모르는 하지만 스친 사람들에게
같이 밥먹으면서 내 신상을 명시하며 얘기했다더라.
몇 년 전에 저지른 일이고 며칠전에 내가 알게된 것이다.
그 후로도 계속 욕하고다녔겠지
아빠에게.미안하다.그녀가 원한건 오직 한 가지였다
‘상처받아봐’
내가 얼굴에 알러지가 심하게나서 카메라 찍히는거 원하지 않는거 얼면서
그래서 인터뷰 거절하고 싫다고 얘기 분명히 했는데
감독을 내 앞에 데리고 와서 날 쳐다본 그녀의 그 눈빛은
‘쌤통이다’였고
부탁하는 감독을 거절하는 난처한 나의 상황을 즐기고 있던
그 사람하고 미쳤다고 내가 어울리나 말이다무고한 일들로 모욕을 당하는 연예인들의 심정이 이해간다.
정말 명예훼손으로 고소할까라는 생각까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