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로서 저도 갈팡질팡입다. 군대 18개월 다녀오고 한국국적 유지 하라고 할까요..사람 앞일 모르는 거라서요…대학은 학비싼 주립대(플로리다쪽) CS생각하는데 (공부는 보통이예요) 미국에서 정착한다는 보장도 없고 진짜 머리가 터질듯합니다.
아이가 딱부러지게 한국가기 싫다 한국군대 싫다 한마디만 해주면 좋은데 본인이 속내를 얘기 안해요. 한국은 본인이 컴포터블한 존이 아니지만 가야한다면 갈수밖에 없지 않느냐하면서 군대나 국적얘기는 다음에 하면 안되겠느냐며 미루네요..
브라질 국적만 가지고 있느니 한국국적도 유지 하라고 할까요. 하다못해 한국국적이면 ETA로 미국 90일 방문도 가능하고 이거 저거 다 실패하면 아이 유학 보내고 한국에 정착할 부모 품으로 돌아올수도 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