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15만불 받는다고 자랑하는 사람

지나가다 67.***.173.115

회사가 오래된 회사여서 부부가 둘다 회사 다니는 사람들도 많은데.. 스물 언저리에 대학에서 만나거나 고등학교 스윗하트끼리 결혼해서 비슷한 커리어 트랙 밟고 성실히 산 사람들은 마흔이면 은퇴준비 끝남. 디렉터급만 되도 봉급+롱텀 캄프+스탁옵션+보너스+401 매칭 등등 보너스야 실적 다를때마다 다르지만 자기 연봉만큼 기타 실적으로 챙겨가는데, 비슷한 직급의 남편/부인이랑 둘이 벌면 일년에 50만불은 기본으로 가져감.. 그러니 시니어 디렉터, VP급인 사람들은 돈 많은 사람 너무 많음. 중부고 오래된 좀 보수적인 회사라 그런지 그런 사람들 너무 많이 봄….미국에 늦게 와서 싱글인 나로선 부럽… 테크 아닌 일반 월급쟁이가 이런데 뭐 요새는 십만불 돈의 가치가 예전만하진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