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요새 연봉 15만불도 살아가기 힘들던데 ㅠㅠ 자랑하기엔…

15만불이 자랑으로 보이면 본인 현재 처한 위치가 그다지 높어보이지 안아요. 미국서도 15만이면 적은 액수라고 할수 없어요. 건승하세요

15만불이 물론 적은 액수는 아니지만….
예전 15만불이랑 요즘 15만불이랑은 많이 다른게 현실임….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는 15만불이면 소위말하는 억대연봉이니까 자랑할 만 했지만…
요즘은 1억은 돈도 아니고…..억대 연봉 받는 사람이 뭐 한둘이어야지….
원글 말대로 그닥 자랑할 만한 연봉 액수는 아님….

아는 cpa 가 그러는데, 세상에 돈 잘버는 사람 너무 많데요..
tax 보고 하러 오는 사람중에 household income 이 100만불 되는 사람들이 진짜 너무 많다고..

의사도 월급쟁이면 아무리 많이 벌어도 그냥 50만불인데
개인 비지니스 하는 사람들중 성공한 사람한 한달에 순수입 10만불씩 가져가는 사람들 수두룩 하다네요..
의사도 자기 병원 개업한 의사들중에는 한달에 50만불씩 버는 사람도 있다고..

왜 미국에서 치과의사랑 의사가 많이 받는줄 아냐?

제일 힘든 공부 오랫동안 해서 그렇지

세상에 공짜는 없다

나 아는사람의 친척의 아는사람의 사돈의 친척이 아는사람이 이재용인데
하루에 수억범

그거 돈잘버는 의사 안다고 자랑좀 하지마라 이재용에 비하면 별거아니다

회사가 오래된 회사여서 부부가 둘다 회사 다니는 사람들도 많은데.. 스물 언저리에 대학에서 만나거나 고등학교 스윗하트끼리 결혼해서 비슷한 커리어 트랙 밟고 성실히 산 사람들은 마흔이면 은퇴준비 끝남. 디렉터급만 되도 봉급+롱텀 캄프+스탁옵션+보너스+401 매칭 등등 보너스야 실적 다를때마다 다르지만 자기 연봉만큼 기타 실적으로 챙겨가는데, 비슷한 직급의 남편/부인이랑 둘이 벌면 일년에 50만불은 기본으로 가져감.. 그러니 시니어 디렉터, VP급인 사람들은 돈 많은 사람 너무 많음. 중부고 오래된 좀 보수적인 회사라 그런지 그런 사람들 너무 많이 봄….미국에 늦게 와서 싱글인 나로선 부럽… 테크 아닌 일반 월급쟁이가 이런데 뭐 요새는 십만불 돈의 가치가 예전만하진 않죠.

15만불 연봉이 자랑거리라고?

돈보다 사람이 멋진게 좋다.
내돈 내가 벌어서 살면 되니까.

지인이 25만불 받는데 왜 글쓴님이 자랑스러워 하시는건가요?

연봉 높은걸로만 기준삼는건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Life & work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50만불 벌어도 너무 힘들고 토요일 오전까지 일하는것보다 15만불 받으면서 9 to 4 하고 안식월 안식년 있는 삶이 낫습니다. 가족은 내가 은퇴할때까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때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근데 본인이 이런 글을 쓸려면 본인이 치과의사/의사여야지 말이 되는거지, 15 만불은 별거 아니여서 우스운데 그보다 더 버는 사람들은 또 칭찬해도 된다? 아니면 그냥 본인보다 돈많이버는 사람들이지만 적당히 애매한 포지션에 잇는 15 만불대는 자랑이 상대적으로 많으니 배알꼴렷는데 깎아내릴 본인 능력은 없으니 그보다 윗그룹을 비교하며 자랑하지 말라하는데 에효 이런 글 쓸 시간에 본인 개발이나 해서 시급 올릴생각 하는게 더 현실적인것 같네유

My salary is 70k/yr but I don’t need to make more money became I’m already rich. lol

연봉 15만인 사람에 루저 딱지를 붙이려고 굳이 지인 예시를 들어야 했다는건 본인도 그 지인 입장에서 루저라는 의미 아닌가요? ㅋㅋ 자기 얼굴에 침뱉나요?
지역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연 15만불 수입은 미국 전역에서 상위 10%정도입니다. https://dqydj.com/income-percentile-calculator/
예를 들어 어릴때/젊을때 고생했던 사람이 미국에서 15만불 받으면 남이야 나보다 잘살던 말던 충분히 자기만족 할 수 있습니다.
그게 배알 꼴린다고 “지인에 비하면 루저” 같은 소리를 하고 있다니… 툭하면 아는 형 워렌버핏도 집 한채밖에 안샀다면서 여기 사람들 대다수를 루저로 몰아가는 누구씨와 이미지가 많이 겹칩니다 ㅋㅋㅋ

대부분 여기 캘리쪽 테크직종이 많아서 그래요. 그리고 10-15만 가지고 자랑하는 사람 본적이 없음. 그냥 테크 지고는 저소득인데 그걸 자랑이라 생각하면…… 힘내세요.

뭘 힘들게 샐러리로 살어. 기냥 로터리 당첨되서 빌리언네이어로 살아가면 되는데… 참 열심히들 산당…

지역마다 다 다르지
켈리나 맨하탄이면 적은 금액이고
중부나 촌동네면 NOT BAD~~

테크쪽인데 15만불이라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음…?

IT쪽에서 15만을 자랑하는 사람은 없는듯요… 모두가 그게 최저라고 생각하기에… 그냥 그걸보고 삐뚤어져서 자랑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좀 있는듯 싶네요.

세전 15만불은 커녕 세후 15만불 벌어도 30년동안 돈 한푼도 안쓰고 모아봐야 맨해튼 신축 고급 1bed 콘도 한 채 값밖에 안됨. (맨해튼에 새로 짓는 리츠칼튼레지던스 1베드 분양가 $4.5M) 하다못해 반포 33평 아파트도 (전용면적 900sqft) 45억 하는 시대임.

일년에 얼마 버는지보단 부모님이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한 시대임. 1년에 세전 100만불 이상 버는거 아니면 10만불을 벌던 20만불을 벌던 집에 돈 없으면 모기지랑 학자금 대출이나 갚으면서 후기자본주의 시스템의 노예로 살아야 함.

원글 별거 다 가지고 열등감 발동하네.

이형님말씀명심하거라
미국에서 3가지 금지다: 연봉(돈), 종교, 정치얘기는 회사에서 하지 말거라

그만큼 미국에서 사자돌림 직업들은 고소당하기도 쉽고 리스크가 많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