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냅둬라.
세상사가 다 니 좋은것만 하고 사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있으니까, 지금 다른 사람들끼리 좋아보이는게야.
만약 그 사람이 없으면, 지금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중에 하나가 바로 고문관이 된다.
그리고는 또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겠지.
나중에 깨지고 지나고나면, ‘굳이 싫어할 필요 없었는데 왜 그랬을까…’ 싶을때가 올게다.
– 비슷한 동호회 경험자.
여담으로, 결국 깨지고 10년쯤 지나 생각해보니, 외려 그 사람이 더 순수한 사람이란게 보이더라 이제서야.
다른 사람은 그냥 우루루 누가 ‘카더라’ 그러니까, 그냥 생각도 않고 그렇게 따라했던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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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도 한국서 30대까지 직장생활하다가 미국온지 30년 넘었지만.. 미국사는 한인들 진짜 인성이 왜 이리 개차반들이 많냐?
한국에 사는 한인들도 마찬가지냐?
다름이 아니라, 내가 무료하기도 하고 운동과 친목도모겸 해서 한인 테니스 동호회를 조직해서 시작했는데..
지금 회원은 10여명 밖에 되지 않지만 대부분 열심히 참석해서 운동해 오고 있는데..
미꾸라지 한마리가 들어와 흙탕물을 치네… 캬 고거 참!!
이 여자도 60대인데, 사사건건 지가 회장인양 깝쭉거리고 내보고 이거 해라 저거해라 잔소리도 많고…
내 맘같아서는 회원자격 박탈시키고 못 나오게 하고픈데 참 기가 막히네…
그냥 회원이면 회원답게 다른 사람들같이 회장이 하라는데로 웬만하면 일단 협조하면 될텐데.. 무슨 불만이 그리 많은지…
전에 다른 곳에서 테니스 동호회 할 때도 이런 몰지각한 한인 있었는데.. 그 사람은 지가 연방공무원 레벨이 국장이고
연봉이 베이스 십이만불 받는다고 뻐기고 자랑질 하던 속물이었는데 내보다 2살밖에 많지 않은게 초면에 반말 찍찍하는
개쓰레기 양아치같은 놈이고… 그 놈 꼴배기 싫어 그 모임도 안나갔는데…
이번에 또 그런 양아치 같은 년이 들어와 신경을 긁네…
지가 알아서 안나와주면 좋게는데 꼭 이런것들이 남 눈치도 잘 안보는 스타일이라 꾸역꾸역 나오지…
내가 다 막살하고 안 나가는게 나을 것 같구나..
한인들 인성, 단합력, 협동심 개판인것은 이제 확실히 알것 같구나.. 일본 인도 중국인들 그리 단합 잘되고
회사 사원 뽑을때도 같은 민족 선발한다고 하는데 유독 한인들은 한국인을 안뽑아주지…
반골기질이 많아서….?
머리가 너무 좋아서…?
무슨 모임을 하면 꼭 중간에 반란자가 생기고 몇몇 회원들 포섭하여 모임에서 떨어져 나가더만…
전에 교회도 보면 몇몇 무리들이 규합해서 그 모교회에서 떨어져 분교 하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