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의심스러운 사람

  • #3821518
    47.***.215.116 714

    자영업이라 보통 젊은애들 고용하는데,
    이번에 어떤 멕시칸 남자애는 동네 대학에 다니면서 덩치도 좋고해서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한 1주일 있으면서 말을 좀 해봤더니…
    애가 상당히 성숙했다는 느낌?
    즉, 운전면허증상 나이는 18세인데, 실제는 한 25세인듯한 느낌…
    경험도 많고, 일단 말하는 투가 다른게…
    오늘 불현듯 나이를 속이고 있구나란 생각이 드네.

    뭐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멕시코에서 불법으로 넘어왔다가 다시 추방됐거나 그랬을 가능성이 다분.
    그래서 다시 신분세탁하고 들어왔겠지.

    • 가마우지 184.***.15.10

      참 벼라별걸 다 넘겨집고 그러네.

      나 대학 때도 맥시칸 친구들이 있었는데, 착하고 친절하고 성숙한 애들이 종종 있었음. 남녀 모두.

      • 와사비 73.***.90.165

        ㄹㅇ나 샌프란 살았을때 거기가 멕시칸, 중국인, 필리핀이 주류인데 멕시칸들이 잘웃고 친절하던데 중국인이 제일 역겹고

    • 47.***.215.116

      왜 그렇게 생각하냐 의아하지?
      왜냐면 사고가 하도 많거든.
      자영업을 한번 해봐.
      돈 훔쳐가는건 여사고, 각종 집기들 도난, 고장 등등은 그냥 약과고,
      사고가 나.
      즉, 직원들 집적대고 뭐 그런문제들이 있기때문에 그러는거야.
      내가 뭐 미쳤다고 할짓없어서 걔네들 나이 넘겨짚어가면서 그렇게 생각할까??
      하긴, 자영업을 안해보면 세상이 참 아름답게 보이지.
      까놓고, 난 자영업 한 이후로 미국이란 나라가 참 지긋지긋해졌다.
      나름 미국빠라고 할 정도로 좋아했던 나란데, 역시나 여기도 한국과 다름없이 더럽고 참 그렇다.
      뭐 인간사는데가 다 그렇지 뭐.
      그래서 인생이 덧없기까지 하다.
      시야를 넓여봐라, 니가 아는 세상이 다가 아냐.

      • wg 76.***.204.204

        겨우 자영업 하며 미국 겪어본걸로 지긋지긋하다고 그러냐? 더 더러운걸 안겪어본걸 다행으로 여겨라

        • 47.***.154.219

          님은 무슨 업에 종사하기에 그렇게 자신만만?
          한국이든 미국이든 어디든, 자영업이 거의 밑바닥이라 보면 됨.
          온갖 구정물, 잡탕구리 사람들 다 상대하고 더러운 꼴 다 겪는…
          한번 들어나보자.

    • 요조소녀 208.***.20.127

      그런 애들은 꼬추를 보면 나이가 나옵니다.

    • brad 98.***.171.146

      Small business – 8 years
      Nursing home – 7 years
      Writer – 2 years

      You don’t have to do small business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