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자 가족의 영주권 follow to join 고민…

  • #3819103
    H1B홀더 165.***.58.71 1213

    안녕하세요, 오늘 다른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연관되어 또 올립니다. 전 내년 6월 결혼식 예정인데 약혼자는 현재 NIW EB2 485 단계에 있습니다. PD는 2022년 8월이구요. 별개로 전 회사 통해서 영주권 진행중인데 아직 PWD 단계라 한참 멀은듯 해보입니다.

    그래서 미리 혼인신고를 해서 follow to join 으로 저도 영주권을 더 빨리 구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약혼자 가족이 결혼식 전까지는 혼인신고 하기를 꺼려하더라구요.

    요즘 영주권 상황이 꽤 뒤숭숭한데, 설득을 할만큼 중요한 사안인가 싶네요. 반대로 보면 결혼이란건 참 중요한 일인데, 무리한 요구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약혼자가 결혼식 직후 타주로 이사까지 가야하는 상황이어서 신분문제만큼이라도 최대한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너무 무리한 요구일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니인생참고구마 140.***.1.227

      ㅇ 너무 무리한 요구. 상대방이 먼저 이야기하지 않는한 먼저 꺼내지 않는게 서로에게 좋을듯요.

    • ㅉㅉ 108.***.30.76

      진실한 결혼임을 설득하세요
      님이 남자면 혼인신고 동시에 재산 반을 나눠준다
      여자면 남편 재산 포기한다
      이렇게 각서 쓰시고 485 같이 들어가세요
      농담 아님

    • 신분 70.***.182.93

      뭔가 글을 읽다가 너무 제 심정 같아서 답글을 안남길수가 없네요.
      설득할 만큼 중요한 사항인가 라고 하셨지만 설득할 만큼 중요한 사항 이라고 생각 합니다. 특히 요즘같은 시기에는 더더욱. 어떤 영주권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eb3 쪽이면 follow to join이 두분 다 그리고 미래를 위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pwd면 갈길이 한참인데 LC도 그렇고. 저는 작년3월에 pwd해서 11월에 결과받고 이번년도 아주 초에 LC들어가서 무한 대기상태입니다. 영주권 손에 쥐는거까지 지금 상태로는 기본 4-5년이세요. 약혼자가 식전 혼인신고를 반대하는게 아니라면 저는 강행하셨으면 좋겠네요. 심지어 결혼예정인데 혼인신고 페이퍼가 뭐가 어렵다고.혹시 약혼자 부모님이 한국에계시나요? 그러면 그럴 수 있지만 설득시키시는게 좋을거같네요 결국에 미국에사시는건 작성자 분이시니까. 저는 약혼자가 아예 미국인인데, 저희집에서도 안좋아해서 미루다가 지금 이렇게 이민국 상황보니까 저희집이고 뭐고 제인생 제가 사는건데 밀고나가야겠다 싶더라고요. 약혼자분께서 반대하시는게 아니라면 약혼자분께서 가족을 설득하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대신살아주시는거 아니고 두분이서 살아나가시는거니깐..한쪽이 신분에 묶여있으면 둘한테도 안좋아요..

    • ㅁㄴㅇㄹ 73.***.130.5

      네 설득이 필요한 사안입니다.

      원글님이 eb3라면 영주권 발급까지 3-4년 봅니다. f2a 스폰서는 내년에 결혼하시고 하시면 얼마나 걸릴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좀 말이 쎄지만: 약혼자 부모님이 원글님이랑 약혼자 인생 같이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신분 꼬여서 3-4년간 한국/미국으로 찢어져서 살게 됬을 때 책임져 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 결혼 반대 166.***.54.133

      이 결혼 반대입니다. 다시 숙고하시길… 신분 해결 안될 수 있는데, 해결할 기회가 있는데 안해서 해결이 안된 상황이면 용납이 안되겠네요. 그런 상대와 결혼하지 마세요.

      내가 상대 배우자라면 내가 먼저 나서서 방법을 찾고 제안하겠네요. 이걸 원글님이 고민하는 것 자체가 어이없고, 상대도 아닌 상대의 가족의 반대를 들먹이며 안하는 것은… “약혼은 했지만 아직 결혼을 할지 말지 아직도 저울질중” 이라는 뜻입니다. 아마 뒤로는 여기저기 선보고 다나고 있을수도…

      원글님, 이렇게 선언하세요. “두명 다 영주권 취득한 이후로 결혼식 미루자”. 내년 6월 결혼이 아닌 무기한으로 미루세요. 두명 다 각자 영주권 취득한 후, 그래도 결혼생각 있으면 그 때 하시길…

    • 같은상황 76.***.253.129

      저희도 비슷한상황이었는데 저는 140/485동시접수하고 140나온상태였고 남편이 (그땐 남친) follow to join으로 해서 지금 영주권 둘다 받았어요. 어차피 결혼하면 남편 영주권이있어야 서로에게 도움이 될수있으니까 제가먼저 제안을 했구요 저희 부모님도 오케이햐주셔서 가능했어요. 동시접수라그런지 140나오고 이틀뒤에 바로혼인신고하고 이주뒤에 제 영주권승인이 나서 이주만 늦었어도 follow to join을 놓칠뻔 했어요. 그런데 여튼 여자쪽에서 현명한 판단을 하고 제안을 해줘야 가능하지않나싶네요..

    • 나나 12.***.127.234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제가 주 신청자 입니다) 혼인 신고 하고 영주권 Follow to Join 진행했습니다. 제가 먼저 제안했고 잘 살고있습니다. 약혼자도 글쓴이 님과 같은 생각이시고, 가족분들만 생각이 다르시면 설득해보시고 만약 약혼자도 가족분들과 같은 생각이면 결혼 다시 생각해볼 것 같습니다.

    • asdf 206.***.6.156

      답답해서 글을 남기게 됩니다.
      결혼이란게 사랑으로 서로 잘되도록 돕고 이해하는게 가장 좋지요. 얼마나 오래 만나서 알게된 사이인지 알수 없지만 너무 짧은 시기였다면 이런 반응들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장 중요한건 님과 약혼자 두분 당사자의 입장인것 같아요. 잘 이야기 해보시고서 앞으로 어떻게 하실지 님이 결정하세요. 쓰신걸로 미뤄볼 때 님의 약혼자 분이 별로 님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아 보이네요.

    • 원박사 167.***.30.179

      2023-09-1718:24:00 #3819103
      H1B홀더 165.***.58.71 269
      안녕하세요, 오늘 다른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연관되어 또 올립니다. 전 내년 6월 결혼식 예정인데 약혼자는 현재 NIW EB2 485 단계에 있습니다. PD는 2022년 8월이구요. 별개로 전 회사 통해서 영주권 진행중인데 아직 PWD 단계라 한참 멀은듯 해보입니다.
      그래서 미리 혼인신고를 해서 follow to join 으로 저도 영주권을 더 빨리 구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약혼자 가족이 결혼식 전까지는 혼인신고 하기를 꺼려하더라구요.
      요즘 영주권 상황이 꽤 뒤숭숭한데, 설득을 할만큼 중요한 사안인가 싶네요. 반대로 보면 결혼이란건 참 중요한 일인데, 무리한 요구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약혼자가 결혼식 직후 타주로 이사까지 가야하는 상황이어서 신분문제만큼이라도 최대한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너무 무리한 요구일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