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미국의 달 착륙 귀환 진실논란

ㅇㅇ 140.***.198.159

그냥 헛소리에 말장난이다.

요즘 기술로 어려운게 아니라, 천문학적으로 들어가는 달탐사 프로그램을 유지하지 않고 없애버려서 다시 시작하려니 시간도 걸리고 개발할 것도 많고 그렇지. 달탐사 만이 아니라, 그 후에 시작된 스페이스셔틀 프로그램도 캔슬함. 그런거 가지고 “폐기”라고 할 수도 있겠지. 걔네들이 극비 설계 자료들이 archive에 있는지 폐기됐는지 어떻게 알고 “다 폐기됐어”라고 주장하냐? 그걸 듣고 진짠가 생각하는 애들은 더 멍청한 거고. 자료가 있다고 해도 60년대 기술을 그대로 복제해서 쓰랴? 말도 안되는 소리지. 그 때 쓰던 부품도 이젠 못구함. 참조는 하더라도 모든걸 새로 만들어야한다.

과학 기술 개발에 실질적 경험은 전혀 없는 애들이 뇌피셜로 토해내는 얘기들이지. 수십년전 옛날에 했던 “낙후한” 엔지니어링이라고 지금 다시 재현하려면 기술이 발전했으니 쉬울까? 내가 취미로 40년대부터 60년대 만들어진 장비들을 다루는데, 요즘 물건들과 달리 천재적인 메카니즘이 많아. 마이크로 컴퓨터가 없으니 기계적으로 구현한 부분이 많거든. 지금 그거 다시 발명, 설계, 실험, 제조하라고 하면 쉽게 못해. 물론 돈을 엄청 때려 부으면 가능은 하지. 쉽게 되지는 않음.

달 착륙은 여러 번 했는데, 처음엔 소련을 제치고 인류 최초라는 기록을 세우는 의미가 있었지만, 그 후로는 대중들도 “또 달에 갔나”할 정도로 시들해졌음. 천문학적 예산을 들여 실질적으로 얻는 것도 별로 없었고. 그래서 프로그램이 캔슬됐지. 더 과학적 의미가 있는 우주 공간에서의 실험, 관측, 그리고 군사적으로 의미있는 것들에 예산이 주어졌어. 당연한거지. 요즘 우주 탐사 경쟁이 늘어나면서 (특히 중국) 다시 뒤쳐질 수 없다는 생각에 돈을 붓기 시작했는데, 여전히 가는 것 자체가 주는 실익은 정치적인 것 이외에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