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미국 이민자중에 자살률 1위

이거뭐 163.***.132.8

한인 교회 안나가면 됩니다.
한인 교회 다니면서 한국사람들 알고 지내니, 맨날 부정적인 소리만 하고, 자식 아이비리그 못보내면 무슨 인생 망한것 처럼 이야기하고, 시도때도없이 인종차별 당한다고 아예 한국사람 말고는 대인관계를 다 기피하는게 답이라는 헛소리에… 애 한국말 못한다고 애 잘못키운다는 잔소리 하는 사람들…
세상 한심한 사람들 집합소에서 그런 사람들 말 듣고 살다보면 어떻게 우울증에 안걸릴수 있나 싶습니다.

나는 영어 잘하려고 노력 안하면서 애 한국말 쓰라고 강요하고, 집에 놀러오는 사람이 한국사람밖에 없다면, 나 뿐만 아니고 애한테도 안좋습니다. 어려서부터 애들이 나는 내 주변사람들과 다르다는 생각을 하고 살면 애들이 자신감도 없고 소외감도 커집니다. 애들은 부모 앞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지만 십대 들면 속으로 하는 마음 고생이 엄청납니다. 나중에 성인 되어서도 부모 마음 상할까봐 그냥 한국말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하지만, 실제 그 한국말의 용도는 대학교때 어학연수 온 한국식 화장 떡칠한 여자애들 꼬시려고 말거는 것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한국계 남자애들이 대학가서 그렇게 한국말 하고 싶어하는 이유가 교포 여자애들 클레오파트라 같은 눈화장만 보다가 한국식 화장한 어학연수온 애들 보고 얼빠져서 한국말을 잘 해야 말좀 걸어서 꼬셔볼텐데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 꽉 차 있어서이지 무슨 민족의식이니 뿌리니 이런건 다 본심과 관계없이 부보님 듣기좋으라고 하는 말 입니다.
현실은 어릴 때 부터 “너는 한국 사람이니까” 라는 토를 맨날 다는 부모 밑에서 자라면서 한국사람이라는게 자랑스러운게 아니고 미국 사회에서 소외계층으로 태어났다는 피해의식 속에서 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오히려 사람은 다 평등하고 부모가 다른 언어를 쓴다고 해서 다른 미국사람들과 다른게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부모도 한국어권 사람들 중심의 대인관계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해야 아이들도 미국 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애들 집에서 한국말만 쓰라고 하는 분들은 말로는 애들의 민족의식, 뿌리, 아이들과의 심도있는 대화를 위해서라지만,
현실은 영어 못하는 본인들에 대한 정당화, 아이들과 영어로 대화하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것에 대한 귀찮음이고, 본인들이 영어를 익히려 노력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교포 한정의 대인관계를 벗어나지 못하는것인데, 마치 인종 차별을 당해서 영어권 이웃과 어울리지 않는것 처럼 포장하는것이 정말 옳은 일인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애들의 경쟁력을 생각해서도 한국말은 그리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한국말 아무리 열심히 가르쳐 봤자 한국계 회사 취업해서 한글로 이메일 쓰면, 한글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고, 한자어 동음 이의어들 혼동으로 인한 실수로 주변에서 보는 시선도 좋지 않고, 의사소통 문제로 큰 사고라도 치면 돌이킬수 없습니다. 오히려 한국말 못한다고 하고 회사에서 영어만 쓰는게 더 도움 됩니다. (실제로 제가 수십년간 다수의 교포들과 일하면서 느낀점 입니다. 교포중에 한국말을 비지니스에 쓸 정도로 잘 하는 경우는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한국어 쓰기가 한국에서 정규 교육을 받은 고등학생 정도 수준이라도 되는 경우가 전혀 없습니다. 보통 교포들이 사고를 치는 경우가 한국인 부모 밑에서 커서 한국어 발음이 좋아서 정상적인 한국어를 할거라는 기대를 받게 되는데, 실제 구사하는 문장력이 초등학생 수준이어서 프로페셔널한 인상을 전혀 주지 못하고 논지 파악을 못해서 실수를 하게 되는데 상대방이 이 상황을 오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한국어 배우는데 투자하는 시간이면, 영어가 네이티브인 아이들은 그 시간에 불어, 독어, 스페인이, 이태리어를 다 완벽히 마스터 하고도 남습니다. 제 주변에 회사에서 임원까지 올라가는 한국계들 보면 집에서 한국말 쓰라고 강요받은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회사에서 같은 한국사람이라고 한국말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임원이 되는 사람들은 그만큼 회사 안에서 동료들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데, 그렇게 동료들과 잘 동화되고 지지를 얻는 교포들 중에 부모로부터 민족성이나 한국어를 강요받는 경우가 거의 없고 대부분 미국 사회에 동화되는것을 더 중요한 가치로 여겼다는 뜻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