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기 가장 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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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돈을 주고 힘들게 사는 이유가 있어요.
샌프란은 사실 이해가 하나도 안가지만 뉴욕은 살아보니 좀 이해가 갑니다.
인프라가 다릅니다. 뉴욕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살아보시면 아 이래서 비싸구나 이래서 인간들이 이 맨해튼 섬을 안나가는구나 합니다. 물론 싫어서 나가는 부류도 많습니다만…지키고 사는 사람들은 아주 분명한 이유가 있죠. 일단 풀칠 가능하면 무조건 맨해튼에 붙어 있습니다. 장단이 있지만 장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여유있는 생활 좋아하시면 알라바마 같은 시골 좋죠. 달라스도 좋고 어스틴도 좋죠. 근데 서울생활에 익숙한 분들은 미국에서 NYC 그중에 맨해튼 밖에 없습니다. 그냥 모든것이 이 작은 섬안에 완전하게 갖춰져있습니다. 세계에 이런 밀도로 모든 것이 갖춰진 곳은 없습니다.

생활비가 해결 되야한다는 전제가 붙긴하지요.
멀쩡한 동네에 멀쩡한 유닛에 살려면 최소 2밀리언은 집에 지출할 수 있어야하고. 그외 생활비는 말해뭐합니까. 그냥 다른 세상임. 엔지니어나 금융계 법조 의료쪽은 아주 살만한 동네. 그냥 전문직이 아니라면 사업가 제외 힘든동네. 하지만 정말 천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