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온 아빠” 성재혁입니다.

아동보호국 107.***.28.87

이 사건의 본질은 아동납치가 아닙니다. 그런데 아동납치로 해결하려니까 답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아이는 원글님 동의하에 한국으로 왔습니다. 그 다음은 중요치 않습니다. 그러니 아동납치가 아닙니다.

법원에서는 미국으로 보내라 하는데 집행이 안되는 이유도 이 부분에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원글님이 판 함정에 빠져 원글님에게 양육권이 있을지 몰라도 현실적으로 멀쩡히 잘 사는 “한국국적” 아이를 엄마에게서 “빼앗아” 미국으로 추방하는 것이 집행이 될리가 없습니다.

위에서 말한, 미국으로 납치는… 그 부부는 이혼한 것도 아닙니다. 여행동의서도 안써줬는데, 부인이 주한미국대사관에 가서 가정폭력 관련으로 뭘 받아 비행기 탔나보더군요. 그걸로 끝입니다. 남의일이니 제가 알바는 아니나, 양육권 싸움에서 엄마측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