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온 아빠” 성재혁입니다.

준이아빠 71.***.192.5

아동보호국님께:
아마 sbs 실화탐사대를 보신것 같은데 방송에서는 자세한 이야기가 생략되어 그렇게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이혼 협의 중” 이란 얘기는 엄밀히 말해 틀렸고 이미 임시명령이 법원에서 여러번 났었고 (일년간 이미 미국에서 소송이 진행중이었음) “최종 이혼 합의서” 에 본인과 변호사가 서명하고 한국에입국한 것이었습니다.
법적 합의문에는 입국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문제를 일으킨다고 분명히 되어있고 그것은 변호사들이 “헤이그 협약”을 염두에 뒀기때문에 넣은 문구입니다. 설마 대한민국이 국제 협약을 안 지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것입니다. 저야 변호사를 믿었고요. 상대방 변호사도 판사도 황당함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상대방은 FBI 와도, 미국 판사와도 전화로 말씨름을 하면서 한국 망신을 시켰습니다. 이 사람들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 한국은 이렇게 법을 무시하는 사람이 활개치고 다녀도 어떻게 할수가 없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