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명확하게 하자면, 이것은 절대로 치매 예방약이 아닙니다. 치매 증상 완화제일 뿐입니다. 치매 환자에게 투여하면 당장 증상이 완화될 수는 있으나 병의 진행을 늦추지는 못합니다.
치매에 대한 연구는 다른 질병들에 비해 연구의 역사가 비교적 짧고, 몇몇 중요한 발견이 있었고 가설들이 세워졌지만, 정확한 발생 기전을 아직도 모르기 때문에 (이상 단백질이 뇌세포에 쌓이는 것도 증상-결과 인지, 원인인지 아직 모름) 예방은 커녕 치료도 못합니다. 대부분의 치매도 다른 성인병들과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것이므로, 되도록 일찍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는게 현재로서는 가장 확실한 예방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