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기특한 점은 돈이 없으면 없는대로 작은 평수에서 시작하거나 구축에서 시작해도 괜찮고.”
“작은 평수에서는 애를 키울 수 없으니 애를 놓게 된다면 그 집에서는 못살겠다”
지방에 사신 집은 작아서 아이를 낳기 싫고, 새로 살 집은 작은 곳에서 시작해도 된다는 여자친구 분의 논리가 잘 안맞지 않나요?
2) 그리고 집 문제 말고 앞으로 같이 살게 되면서 서로 의견 충돌할 일이 많고 그 때마다 대화하고 타협하면서 의견을 조율해 나아가야하는데 “조금이라도 본인이 의견에 반하는 의견을 내면 삐져서 말도 안하고 화를 내며 결혼에 대한 부분을 다시생각해보자”
이런 태도는 성인이 가져야할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라고 봅니다.
3) 집을 팔게되면 최소 3천 만원을 손해보신다고 하셨는데, 여자친구 분은 그 정도 금액을 상쇄하거나 보완할 만큼의 결혼 비용을 갖고오고 나서 ‘니 돈이 내돈이고, 내 돈이 니 돈이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게 맞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남자라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라면 결혼 재고해 볼 것 같네요, 블라인드 같은 직장인들 많이 커뮤니티에 올려보시면 더 많은 의견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신중한 판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