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다른 친척이나 다른 가족에 대한 불평이나 비판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요.
제가 생각해보니
어려서부터 우리 어머니가 큰집식구랑 (큰집에서 사셨던) 시어머니에 대한 억눌린 불평을 자주 우리 집안에서 하셔서 아주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그게 어머니와 아버지와의 말다틈의 대부분의 이유였지요. 그런데 이게 아버지도 할머니도 다 돌아가셨는데도 어머니의 불평은 현재도 (줄긴 했지만) 진행형입니다. 그래서 어머니를 자주 뵙지는 않아도 뵐때마다 이런 불평들을때 심리적으로 상당히 힘들다라는게 다시 상기되곤 해요. 어릴때는 몰랐지만 어른이 한참되어서 생각하니 그부분이 내가 어렸을때 내느끼기에 가정불화로 느껴진 이유들이 되었을같기도 하고요. 지금도 그런 불평들 듣기 힘들다고 이야기하면 여전히 역정을 내시기도 하고요. 이게 대부분 여자들이 다 그런 경향이 있나요? 진짜 불평을 해도 다른 사람한테 직접하지 왜 그걸못하고 남편이나 자식들에게 그런 감정의 쓰레기들을 쏟아놓는지….. 요즘 젊은 엄마들은 설마 그런거 안하겠지요? 내가 성인이 되었고 이제는 그런걸 어느정도 이해를 하니, 그냥 듣고 흘리기도 해야 하는데 자주 그런불평을 듣게 되면 저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힘들어질때가 있더군요. 그렇다고 자식들에게 나쁜 어머니는 아니고 자식들위해 열심히 사셨던 어머니인데…여렸을때는 이유도 모르고 힘들었는데 지금생각하니 이런 부분이 정말 컷던거 같아요. (제 3자에대한 비판적인 이야기라도 자주 하지들 맙시다. )
이게 사람마다 성격탓일까요? 아니면 많은 여자들이 예전 환경에는 그럴수 밖에 없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