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 시간씩 운동을 합니다.

  • #3805705
    abc 72.***.86.80 558

    집에서 간단하게 매트깔아 놓고, 푸쉬업, 스쿼트 30분 정도 하고, 밖에 나가서 30분 자전거를 탑니다.

    모아둔 돈이 없습니다. 나이 더 들어서 병원은 가지 말아야겠습니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더 가지기 위해 노력하지만,
    지금 가진것을 유지하기 위함 노력은 상대적으로 안하는것 같습니다.
    현재의 지구 온난화 현상을 보면 누구나 더 풍요롭고 편리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더 많은 연료를 소비 하지만, 우리가 가진 지금의 환경을 유지 하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것이 나를 슬프게 합니다.

    • xXx 140.***.198.159

      많은 사람들이 지금 가진 것들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요. 아니, 너무 당연해서 자기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잃어버리고 나서야 소중함을 압니다. 슬기로운 사람은 그 전에 깨닫고 감사하며 지킬 수 있는건 지키려고 합니다.

      많은 성인병들은 감기 걸리듯 하루에 갑자기 걸리는게 아닙니다. 의사의 진단은 어느 순간에 나오지만, 이런 병들은 오랜 기간에 걸쳐 발전합니다. 심혈관계, 당뇨, 암, 치매 등등.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할테지만, 살아있는 시간동안 최대한 건강한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건 극소수의 사람들 빼고는 절대로 저절로 얻어지지 않습니다. 말년에 10년 비참하게 고생하다 가는 것이 요즘 너무 흔합니다. 다들 미리 미리 건강 챙기세요. 30/40대에 시작해도 절대로 이른게 아닙니다.

    • ?? 69.***.250.102

      육체적인 문제보다 뇌가 문제가 되면 말짱 꽝. 뇌 건강이 뭣보다 중요함.

      • xXx 140.***.198.159

        >육체적인 문제보다 뇌가 문제가 되면 말짱 꽝.
        뇌도 육체인데, 정신적인 문제 얘긴가요?

        일단 치매 같은 것도 기본 육체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완전 분리된 독립적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심혈관계, 당뇨 등을 잡으면 암 방별율과 치매 발병율도 낮아집니다.

        특히 동양인들은 살이 안찐거 같은데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경우 겉보기엔 건강해보여도 결국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동야인들의 2형 당뇨 발병율이 엄청 높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발암률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abc 75.***.225.253

      지혜를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