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이 벌고 외로운 미국 vs 돈 적게 받고 편한 한국

지나가다 122.***.23.54

한국 내 직장생활 1년만 해보면 당장이라도 미국에 돌아가고 싶을 겁니다

미국내 한인 회사가 아닌 미국회사에서 근무를 하면 극단적인 정치질 및 정신병 걸리게 할 정도의 갈굼같은것은 없어요

한국가서 정치질과 갈굼의 끝판을 경험해 보면 뒤도 안돌아보고 다시 미국으로 오고 싶어할 겁니다, 그때 되서 신분 해결하며 들어올 방법 생각하면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일지도 모릅니다

또 내 댓글에 미국회사도 장난아니다 등 댓글 달릴것도 같은데 비교자체가 안됩니다, 같은 전공에 같은 업종에 취직했다는 가정하에. 그냥 미국에서 한국에서 하던일이나 전공 살리지 못하며 살고, 매달 간간히 사는 거면 차라리 한국가서 부모랑 같이 사는게 낫죠.

가족과 부모님 소중하죠, 다만 그것을 얻는 대신에 다른 모든 행복을 포기할 자신이 있다면 가시길 권합니다

+ 정말 전문성 있는 분야 제외하곤 50대 초반에 나와야 할 수 있는 것도 염두해 두시고, 나오게 되면 동종업계 재취업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50세 초까지 재테크 잘해서 퇴직해도 돈 나올 구멍 만들어 놓아야 한국에서 살만할 겁니다.
60세 정년 한다는 기준으로 잡고 한국과 미국을 비교하면 안됨, 같은 직업이라고 봤을때 미국은 적어도 10년은 더 일하고 정년 퇴직할 수 있고 다른 직장도 생각보다 쉽게 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