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나 공화당이나 다 그넘이 그넘이야.

다만 공화당 논리가 보다 현실적인 면이 있다는 생각이다. 민주당은 순진하고 정직하고 순수한 이상주의자나 열정적 진정성이 있다면 지지해주고 싶지만 그넘들 다 포풀리즘 이용해서 사리사욕챙기는 위선자들에 불과하다. 지지해줄 가치있는 pure heart를 가진 넘들이 하나도 없다. 그러니 민주당도 역겨운것이야.

무슨 소린지, 말만 번지르하게 사람들 속여먹는 사깃꾼 많이 겪어보면 알게된다

역사적 교육이 많이 부족 하시군요. 노예해방을 어느당이 주도했는지 모르시나 봅니다.

나는 민주당 지지자. 민주당에 투표해왔음. 그런데 공화당도 지지할 수 있는 범주의 정치세력으로 생각함. 공화당 지지가 이상한 게 아님.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은 둘 다 집권 세력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봄. 그래서 내가 민주당을 지지하긴 하지만, 공화당이 집권해도 실망하지는 않아. 그들 역시 괜찮은 사람들이니까.

공화당이 집권할 경우의 장점은, 미국만의 이익을 더 강화하기 때문에 일본이나 한국, 유럽으로부터 이익을 더 많이 챙길 수 있지. 스스로 잘 살아갈 수 있는 내 개인에게는 공화당 집권이 경제적 측면에서 내게 더 나은 면도 있고.

민주당이 집권할 경우의 장점은, 약간 정서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될 뿐 나 개인에게 경제적인 도움은 별로. 내게 올 부가 사회에 미세하지만 좀 더 배분되는 효과가 있고, 타 국가와의 관계에서도 약탈적인 국제 관계를 시도할 가능성이 더 낮기 때문에 내가 속한 사회가 세계의 좋은 이웃이구나 하는 자부심과 안도감 같은 걸 가질 수 있다는 정도?

여기 게시판에 가끔 보면, 알던 지인이 공화당 지지자라는 걸 알게 되어 충격이라는 등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사고의 시각을 한국인에서 미국인으로 전환해보기 바람. 김정일 지지도를 이해하려면, 남한 주민이 김정일을 평가하는 관점 대신, 평양 주민이 김정일을 평가하는 관점으로 스위치해야 이해할 수 있듯이.

요약:

공화당도 민주당도 둘 다 미국에게 이익이 됨. 공화당이 집권하면 미국에게 더 이익이 되고, 나에게도 경제적 이익이 됨. 민주당이 집권하면, 나에게 정서적 만족감을 주고 경제적으로는 공화당이 집권할 때보다는 약간 미세하게 손해.

트럼프는 너무 대놓고 백인우월주의랑 가까이 지내려고 하고 인종 문제에 있어서는 아시아계 이민자로서 너무 싫다
트럼프 이전의 공화당이라면 지지할수도 있다고 생각함
민주당은 인종차별 반대하고 유색인종 챙겨준다는 메세지 자체는 좋은데 막상 하는거 보면 그 유색인종에 아시안은 안쳐주는 느낌임
그러느니 차라리 세금 줄이고 공권력에 힘실어준다는 공화당 메세지가 더 와닿기도
다만 요즘은 공화당에서 트럼프라는 인물을 빼고 보더라도 총기 문제는 못본척하고, 낙태권은 예외조항도 안두고 없애려고 하고, 그와중에 민주당은 성소수자 인권 명분을 앞세워서 너무 비상식적인 어젠다를 당연하다는 듯이 밀어붙이고 해서 양쪽 다 전폭적으로 지지하기 껄끄러움
난 그냥 반반치킨 할래요

나도 정말 이해가 안되서 세탁소하는 친구한테 뭏어봤다.
친구 왈. “자영업자 세금 깍아준다자너!”
그후로 나는 그친구한테 아무말도 못했다.

공화당 – 미국의 국익을 위해 행동한다.

민주당 – 좋은 말만 한다. 행동은 없다.

대표적인 트럼프 행정부가 한일: 강경이민정책, trade reform, 부자감세, 규제완화 (비즈니스할수있도록)

여기 혜택본사람들이 지지하겠져. 잘알지도못하는 개돼지들이 어쩌구저쩌구 말이많네 제발 두줄만 쓰세여 눈아픙께

인간은 겉으로는 이념적인것 같지만
실제 행동에서는 자신의 이익에 따라 항동한다.

아무리 공화당이 싫고 트럼프가 어떻고 저쩌고 해도,
세금 낮춰준다고 어쩐다 해서 나에게 눈앞에 보이는 이익이 될것 같으면 찍게됨.

이렇게 행동하고나서 나의 행동을 정당화 하기 위해 주절주절 스토리를 만드는거임.

쉽게 말해서 민주자유 국가이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