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요. 차량 사고 injury lawsuit는 일반적으로 차주/운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걸고 그러면 피고가된 운전자는 자신의 차량보험사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이어서 차량보험사는 자사 소속 변호사를 연결시켜무료로 defense를 제공힙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원글이 해외에 나가 있어 법원에서 소송장을 피고에게 serve할 수가 없으니 소송이 성립할 수가 없었겠지요.
그래서 T측이 원글과 traveler’s insurance 상대로 소송을 걸었었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원글이 소송장을 법원으로부터 serve 받지 않았는데 어떻게 소송이 진행되고 settlement 에 이르게 되었는지요?
아마도 T 측은 traveler’s insurance 만 피고로 해서 소송을 진행해 settlement를 얻어낸 것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소송 접수 당시 원글 님이 미국에 없다는 이유로 여행보험사만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와선 원글 님은 차량보험사 Progressive에 연락해 defense 제공을 요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복잡한 경우라 Progressive에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론 프로그레시브가 defense를 제공해줄 의무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원글 님이 현재 취할 action plan.
1. 변호사부터 구하려 애쓰지 말고 우선 여행보험사가 접수한 소송장을 serve 받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교통사고 변호사들은 원고의 케이스만 맡으려하지 피고의 케이스는 대부분 맡지 않으려 합니다. )
2. 소장 전달받은 즉시 Progressive에 연락해서 defense를 요청.
3. Progressive가 defense 해줄 의무 없다고 나오면 시급히 변호사 사서 소송에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