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 돈좀 번다고 난 상처받는 부류가 아니야 하는 으시대는 마인드셋을 양산하는 시스템이다.”
– 님도 꽤 생각좀 하고 사는 듯 하네.
그래, 저 말이 정말 맞지. 지 돈 꽤나번다고 으시대는 부류들이 너무 많은 요즘 세상이야.
뭐, 자본주의에서 돈많이 버는게 죄는 아니지, 하지만, 꼴값떠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참 사람 피곤하게 한다.
즉, 그냥 돈쓰고 가면 좋은데, 꼭 꼴값을 떨더라. 있는척, 돈많은 척… 까놓고 그렇게 아주 많은 것도 아니면서…
상처받는다…
나도 그렇게 인정하기 싫은데, 그런걸 어떡하냐.
그런 저질 쓰레기들 만나서 공격받으면, 나도 되받아치거나 피해가거나 하지만,
‘왜들 다들 저럴까…’란 생각은 지울수가 없다.
그냥 쉽게 넘어가면 될 일도, 쉽게 잘 안넘어간다. 참 피곤하게들 살더라. – 그걸 소위 ‘잘사는 거다’고 생각하더라.
아무튼…
열심히 살길… – 뭐 안그래도 열심히 사는 듯 보인다만…
사족으로,
상처받지말자라고 했는데… 님이 상처 좀 받는것 같아.
그러니 여기와서 이러지.
상처안받는다고 몰라… 그러고 넘어갈 일이 아냐. 받은건 받은거야.
그렇다고 그 사람을 탓하고 응징하라는게 아니지.
알아서 그걸 대응하고 대처하는 법을 길러야 한다는거지.
일일이 상대할 수도 없고, 응징할 수도 없어.
그냥 별에별 인간들이 별 희한한 말들로 골때리게 들이대면, 걍 받아치거나, 대충 넘기거나…
상황에 따라 너무 다르고, 또 그날 기분에 따라, 등등등… 너무 달라서 어떤 특별한 패턴은 없다만…
아무튼… 적절히 응대해야한다. 일일이 다 내 맘대로 못받아치겠더라.
그러니 마음속으로 ‘삭인다’라는 말이 있는거고, 또 그렇게 삭이는 것도 뭐 나쁘진 않아.
큰 기대를 하지마라.
어차피 안되는 건 안되고, 되는 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