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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걱정말고 다녀오십시오,
사장님 안 계실 때, 안 보일 때 더 열심히 일을 해야잖아요.
해 열심히 일하고 있을테니 맘 편히 다녀오십시오.”“그래, 갔다 올게.
그렇지만 일은 열심히 하지마.
사장 없을 때 일을 열심히 하면
사장은 몰라.
그러니 나 없을 때 열심히 쉬어.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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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건 연속극을 봄18 이니
28 이니
연장해서 69 부작이니라해도앞대가리 1-2 부만 보면
안 봐도 끝을 알 수 있었는데,요즘은 작가들의 수준이
그 옛날 상식적으루다가 외워둬야만 했었던 작가와 작품.단테의 신곡
앙드레지드의 좁은문
펄벅의 대지
무기여 잘있거라의 박상민들 보다
몇 곱은 뛰어난 것 같아.
충격적인 대사를 들으면
작가가 존경스러워지고
그 대사가 오래오래 안 잊혀지곤 해선데,차암 요즘은 드라마작가들을 알아두는 게
드라마 보는 것 보다 더 재밌어.과건 그랬잖아.
영화 보다도
감독보고 영화보고
배우보고 영화 보고 그랬었잖아.요즘은
작가 보고 영화보고,
또는 드라말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저 위 또한 드라마 대산데
“사장은 몰라”
가 귀를 사로잡더라고.
그동안은 사장은 몰라를 알아도 대사에 절대로 안 올렸잖아.
안 볼 때 더 열심히 일을 해얀다가
한국인의 정서의 정석여서였잖아.걸 깨트리는 게 요즘 신세대 작가들이더라고.
그래서 참 신선하게 다가와 저런 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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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간 또 회장이란 자가 손자에게 그랬지.“머슴들은 잘 해주면 나중에는 저희들이 주인인 줄 알아.
해 반드시 주인이 누구인 질 알려 줄 필요가 있어.”라면서
나름 사내의 중요 인물을 단칼에 짤라버리지.걸 한 마디로 요약하잠
키워줬더니 올라탄다. 겠고, 시건방져졌다. 겠지.이건 앞 선 말과 사뭇 다른 딴 말인데
과거말에 이런 말이 있었지.“호랑이가 없으면 토끼가 왕이다”
“주인이 주인답지 못하면 밑엣것들에게 호구잡힌다”
물론 현실은 다르지.
노는 직원은 있어도
놀란 사장은 없지.짤라야는데 못 짜르는 경우도 있지.
그놈의
“구관이 명관이다” 란 옛말에 발목잡혀서.
그래서 우린 영화나 연속극을 보면서
안 현실속에서 대리만족을 하는 지도 모르지.주인은 머슴들에게
머슴들은 주인에게 맺힌 한를 걸 통해 풀기도 한단 얘길 드릅게 길게 썼는데하고픈 말은 이거야.
우리 보다 저것들이 더 잘 알아.
오야붕이 호구라는 걸.
이억만리 이곳에서도 아는데
한솥밥 먹는 애들이 호구라는 걸 모르겠어?그러니 맘대론 거야.
오야붕 없을 땐 실컷 놀고
짜르고 싶어도 구관이 명관이고
호랑이가 없으니 토끼가 왕이고그러니 봐봐.
불이 나도 골프치고
다 타도 폭탄주를 20잔씩이나 빨고도
물만 마셨다골 하질 않나
음주는 했으나 술은 안 마셨다골 안 하나
얼굴이 홍조를 띤 건 ㅋㅋㅋㅋㅋㅋㅋ요즘에 밖에서 살이 타서래.ㅋㅋㅋㅋㅋㅋ악.“도청은 했으되
악의는 없었다.”
이 보다 더 신선하고 아름다운 말이 어딨겠어.
이 색휘야말로 드라마작가감이
자리를 잘 못 꿰찬 거지.쪽바리들은 쪽바리대로 어제
한국이 독도를 강제점유하고 있다.
고 침략, 침탈자로 규정하는데도
말 한 마디 못하고
가짜뉴스가 긴지 아닌지 진의여부만 파악중이라니.참, 참, 참 진짜 참.
사장이 호구다 보니
별별별 또라이들이 아주 냥 신나가지구서는 냥
회사를 다 말아먹고 있으니
이걸 어쩌면 좋아 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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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가지구서는 이제“그래 갔다 올게”
하고 간 사장이 간 곳이 어딘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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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지금 거기에 가서
하하호호 간담회하고, 사진찍고, 너희 집 개가 몇 마리니 뭐니 할 상황이냐?
강원도에서는 지금 산불로 난리가 났는데?!
분위기 파악도 못하네
군대였으면 고문관,
직장이었으면 눈치 드럽게 없는 신입사원이다.
벌써 짤렸을 거다.”…………어느분의 말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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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갔댜.차 공장에.
차 공장에 불 난 줄 알고 불구경하러.
불난 곳은 강원돈데.
참 쓰바 윗대가리나 쫄따구나 참 아이고 참.
무튼,
매일매일 얼마나 재밌는 지
일일 드라마작가 모임여 쟤들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