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stonia가 있으니 몸이 생각과 다르게 자꾸 돌아가고 어색하게 보이게 돼요. 가족이 식사 같이 하는데 아내가 혀를 차며 그러더군요.
” 왜 저렇게 밥을 개처럼 먹어? ”
철 없는 사춘기 아들은 그거 보고 개 시늉을 내더군요…. “끼잉끼잉” 소리 내면서요.
제게는 상처가 되어도 어린 아이가 하는거라 심하게는 못 하고 그러면 안 된다고 나중에 따로 이야기 했는데 아내는 제가 문제인데 스스로 못 고치면서 자존감만 바닥이라 별걸 갖고 다 아이에게 나무란다는 식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