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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어떤 나이드신 한국분을 뵌적 있었는데
경제적 여유가 없어 보이시고 타주에서 이사왔는데 와이프도 연로하시고 많이 아프셔서 본인이 돌봐주셔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긴 대화는 아니였지만 대활르 통해서 그분이 나쁜분은 아닌데 (인성이 좋으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상당히 미국에서 고생스런 삶을 살고 있으시구나 하는 느낌이 팍 들더군요.
미국와서 고생하시는 한국노인분들이 참 많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 독거노인도 혹시 그런분인가요?근데 미국에서 사는 노인분들은 한국교회도 안나가실듯요. 자기 사는 모습 남한테 보이는게 쉽지 않을듯해요. 사회생활이라는것도 자기가 좀 떳떳하고 적어도 추한 모습같지 않아야 활발해질수 있을텐데….그러니 한국교회도 피할거 같드라고요.
혹시 미국서 힘든 삶 늙어서 사는건 어떤 모습의 삶인가요?
어떤분은 미국서는 늙어 돈없어도 65세만 되면 의료보엄이나 아파트나 “한국과 달리” 나라에서 다 책임져주니 걱정할거 하나도 없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진짜 그런가요?내 느낌으로는 없이 사는건 어디나 다 힘들지만
한국에 비해 미국이 훨씬 더 힘들겠구나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주변에 이런 힘든 한국노인분들 아시는분들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