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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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보셨죠?
미국삶이 그렇게 만만치 않아요. 한국보다 대부분 더 힘듦니다. 게다가 님이 미국오면 도움받을곳도 없고 정신병에 걸릴 확률조차 높아져요. 일단 주위 서포팅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고, 파크 레인저쪽 일이라면 벌이도 시원챦지만 지역적으로 외딴 곳일 확률이 높아져요. 님같은 사람은 못삽니다. 와서 우울증 걸리지 마시고 한국서 그냥 사시기 바래요. 외로워서 한국교회가는것도 아마 자기 사는게 아주 힘들면 한국사람들 모이는데 가고 싶지도 않을거에요. 남들한테 자기꼴 보여주고 싶겠어요? 결국 외로움도 더 깊어지고 사는게 고역이 되는거죠. 미국 영화들보면 한적한곳에 사는 모습을 배경으로 하는것들이 있는데 분위기만 봐도 음산하고 공포영화같은것들 있쟎아요…그런 분위기들이 한적한 시골에 좀 많아요. 외로움을 넘어선 음산함이죠. 산드라오가 딸이랑 사는 영화도 그런분위기 풍기던데…
진짜 결혼을 할정도로 좋아한다면 그 남자가 한국에서 쭉 살아야 차라리 나아요. 그 남자도 한국에 잘 적응하는거처럼 보이지만 타국에 사는게 아무래도 힘드니 미국에 돌아올 생각을 하는거 같은데…그 남자랑 결혼할 미국여자들 없을뿐 아니라 그 남자가 아직도 한국여자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듯 보입니다. 미국여자들보다는 착하다고 생각하는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