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허, 이거 낚시 글 같은데..
워낙 hot해서 댓글이 많이 달리겠네요.
>괜찮아 보였던 지인이 그쪽 지지한다는걸 알았을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결혼 할사람만 아니면
정치성향이 다른 건 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직장에 부하직원은 아니지만, 부하직원 처럼 여러가지 자질 구래한 업무를 도와주는 분이 있어요.
근데 이양반이 (백인인데) 완전 골수 도람푸 신봉자입니다. 또 고집이 대단해서 병원에서 근무하는데도 코로나 백신도 안맞았어요. (한때 도람푸/공화당쪽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민주당 바이러스라고 부르고 안믿었었죠. )
그런데 집에 총이 많아요. 좀 시골구석에 사는데, 마당이 축구장 2~3개정도 되는 곳에서 여가활동으로 총을 쏩니다. 집에 발전기도 있고 식량도 꽤 비축해놓고 살고. 저는 이 양반하고 정치이야기는 안하고, 그냥 잘 지냅니다. 혹시나 SF영화처럼 외계인이 침공하거나 좀비 세상이 되면, 바로 이양반에게 피난 갈꺼에요. 또는 억울한일을 당해서 총이 필요하면 이양반에게 가서 빌릴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