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싸고 안전하긴 한데, (택스 생각하면 월 페이먼트 기준으론 그리 싸지만도 않음) 겨울에 춥고 삭막하고, 한인 비즈니스 모여있는 나일스 가보면 건물도 후줄근하고 뭔가 휑한게 겨울에 눈까지 내리면 아주그냥 평양이 따로 없음. 한국에선 본적도 없는 탈북민, 고려인은 또 어찌나 많은지. 그나마 간간히 보이는 백인도 죄다 동유럽 이민자임. 직장이 다운타운이면 글렌뷰 기준 접근성 안 좋고 (차로 러시아워에 편도 한시간+) 커뮤터 트레인 타도 한참 걸림. 시카고가 백인이고 동양인이고 뉴욕이나 캘리에 비해 뭔가 약간 욕심도 덜하고 stoic한 사람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chill하긴 함. 그리고 한인 식당이고 미용실이고 전부 수준 심하게 처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