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쌍의 귀한 손님

  • #3744174
    칼있으마 73.***.237.212 424

    남을 아는 것이 지혜라면
    나를 아는 것은 밝음이라……칼님의 개구라록 중에서.

    해 지혜롭고 밝은 분으로

    세계의 많은 석학들이
    칼있으마님을 꼽곤 하는통에

    어딜 가나 그노무 인기.

    냥 다들 냥 날 알아보곤 냥
    나더러 같이 사진 좀 찍자고 냥

    팔짱

    을 끼고 달려드는데

    내 또 팬서비스에 있어선 귀차니즘도 물리고
    그 많은 사진을 즐거이 기쁘이 다 찍잖아.

    그런 나도 따악 하나
    필히 지키는 규칙이 있어.

    몸뚱아리를 헤프게 돌린년이랄지
    접대부 경력이 뛰어난년이랄지
    남자관계 복잡한년이랄지

    의 애들관 절대로

    팔짱을 끼고

    안 사진 찍어.

    왜냐고?

    드릅잖아아?

    무튼,

    네가 나를 모르면서 지혜롭닥하고
    네가 너를 모르면서 스스롤 밝다하며

    안 지혜로, 안 밝음으로
    칼님에게 훈수질이니

    게 바로 교만함이라.

    아, 아둔한 자여,

    게 어디 너의 아둔함 탓이겠느뇨.

    졸장

    을 주군으로 모시니
    너 스스로

    약졸

    이 되었음이리니.

    내 널 불쌍히 여김이 바로 그런 연유에서니라.
    .
    .
    .
    .
    .
    명장, 용장, 맹장.

    셋 중의 하나

    밑에

    약졸

    없다 했다.

    걸 바꿔 말하면,

    우두머리가 우두머리다운 우두머릴 때

    쫄따구들이

    우두머리에게서 우두머리다움을 본받아

    쫄다구다운 쫄따구가 된다라겠는데,

    보잤더니

    너의 우두머리는 우두머리가 아니라

    우두머저리라.

    우두머저리

    를 우두머리로 잘 못 알고 모시고 있으니

    우두머저리를 본받아

    네가 졸머저리요, 약졸인고로,

    국2모

    회원인 얘,……(국2모의 뜻, 국민의 20 퍼 대의 모임)

    국2모 탈퇴하지 말고

    회원 멤버

    유지

    하면서

    우두머저리를 오야붕으로 섬김을
    영광영광영광으로 알며 대강대강 살아.

    그 안 지혜와 안 밝음으로

    칼님에게 깔짝깔짝대지 좀 말고.

    댓글 수준,

    수준이란 단어도 아까운 댓글들을 봄,

    진짜야,

    네가 깔짝깔짝대잖아?

    그럴 때마다 진짜 네게서

    졸머저리, 약졸 냄새가 풀풀나.

    그니 졸머저리, 약졸 안 표 나게

    깔짝대지말고 샤랍하기.

    옥퀘이?
    .
    .
    .
    .
    .
    근아전아

    친구녀석이 따끈한 사진을 보내왔는데

    차암 고운 게 한국단풍여.

    내장산이니 설악산이니 앞산이니 뒷산이닐 생각하면
    여기 단풍은 안 단풍여.

    무튼,

    여기가 어디녰더니

    백담사.

    백담사랴.

    이상타 이상해.

    세월이 흐르긴 했지만
    내가 50년 전에 갔었던 백담사가 아니랬더니

    새단장을 하고 있어서 그렇댜.

    아니 절이 낡고 고태미가 좀 있어야 정겨운 절답지
    안 절답게 새단장은 뭐언 새단자앙?

    주지가 그러는데

    4 년 반 후에

    귀한 새 손님 한 쌍

    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댜.~~~

    • …. 72.***.167.222

      ㅇ일기는 일기장에

    • 174.***.139.195

      정신병자는 병원에…

    • as 185.***.22.197

      보시는 육보시가 단연 으뜸인 거 잘 써먹는 거 아이가~
      어디서 배웠을 꼬??

      • …. 72.***.167.222

        늙으면 뭄을 아껴라
        자주 방출하면 몸 삭는다 일찍 저세상 간다

        • 00 38.***.241.66

          또 방출은 안하면 그걸 모아서 뭐할라꼬? 그기 뭐 원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