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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후부터 우린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 뿐인데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수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때쯤
넌 나보다 내 친구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날 조금씩 멀리하던그 어느날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 날 이후로
너와 내 친구는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 것 같아
그제서야 난 느낀거야 모든것이 잘못 돼있는걸너와 내 친구는
어느새 다정한 연인이 돼있었지……난 중 일기
중에서……( 난중일기 풀이 : 난 중학생였었다. 저 일기를 쓸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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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했던 여자가 있었다.그와 결혼도 하고
그것도 해서
아이도 낳고
또 그걸 해서
둘째 아도 낳고
또 그걸 또 해서
셋째니 또 하고 넷째닐 낳으며
앨 안 낳아도
그걸 또 하고 또 할 미래를 꿈꿨었는데그 써글년이 글쎄 바람을 피는 바람에
여드레를 낮밤으로 울다 쓴 일기가 바로 저 난중일기고날 배신한 저 써글년이 바로
소피마르소
였다.
그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윤,
오드리햅번.
오드리햅번과 미래를 함께 할까 했었는데
나일 알고 봤더니
울엄마 뻘이라.울엄마 뻘이 문제가 아니라
그 때만 해도 유교사상에 쩔어있던 우리나라에서
연상의 여인과의 혼인은 거의 금기시 되어있었고아쉽게도
이승기가 너무 늦게사
“누나는 내 여자니까”
를 발표해
근래에 들어서야
연상의 여인의 시대가 대세가 되었지만당시엔 언론에서
연상이 알고싶다
연상공장
나이타파란 주제를 두고
집중적으로 조명도 않고 다루지도 않아연상의 여인 붐이 일지 않던 때였기에
오드리햅번
을 아쉽지만 사회환경탓으로 돌리며 포기하곤
소피마르소에게 눈을 돌렸던 거였고글 얼마나 사랑했음
공부가
우리 사랑을 방해할세라공부때문에
잠시라도 글 잊을세라갈피갈피 책갈피 마다
그가 보내 준 사진들과 편지들을 끼워 놓고책 보다
그를 더 많이 봤었는데 바람이라니.무튼,
오드리햅번에겐 그랬지.
행복해야 돼,
나 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라.
멀리서나마 널 지켜보며 행복을 빌어줄께.안녕!!!
난 중 일 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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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올 때 가져 온 앨범,청솔 하다 발견하곤 떠들어 봤더니
짐승처럼 자라
징그러진 아들래미의 유년 사진이 눈에 띈다.대가리가 굵어졌다고
아빠의 말씀에 따박따박 악플을 다는 녀석이라
한 대 줘박고 싶을 때도 있지만사진을 보니
마음이 쏴악 녹으면서
언제 그랬냔 듯
악플도 용서가 된다.다음장으로 넘겼더니
맞아,
그 때 아들래미가 아파
응급실에 뛰어갔었던 적이 있었지.우리 부분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고 뛰어갔더니의사색휘가 앨 보곤 하는 말이
“얘, 애 안 죽으니까 설레발 치지 말고
더 응급환자부터 보고 올테니
잠시만 기다리고 있어.”땔 놓칠 마눌이 아니지.
“나이프씨, 사진 좀 찍어 줘.”
왜?
“왜라니이?
야 큼 나중에
이 엄마가 너때문에 개고생을 했단 걸 보여주게.”자아, 하나 두울
“잠깐잠깐잠깐”
왜 또오?
“고개를 오른쪽으로 약간 돌리고
45도 정도의 위를 보고 있을 때 찍어야
사진이 잘 나온단 말야아.그리고 라이타 불 좀 켜 봐.
조명
이 있어야 잘 나온단 말야아?”
저런 써글놈의 이핀네가
아프다는 앤 안 쳐다 보고
애가 아프거나 말거나
죽겠다는 앤 관심도 없고45도 윌 보길래
혹시 그곳에 애가 있나 하곤
나도 시선을 따라잡아 봤더니아무것도 없어.
벽하고 천장 뿐여.아무것도 없고
벽하고 천장뿐인 곳을 왜 봐?
써글노무 이핀네가아픈 애한텐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사진 잘 찍어서
친정에 갔을 때
친정 국민들에게 그 사진 보여주며
결혼생활 아주 잘 하고 있다고
홍보,
저 홍보용으로 사진을 찍더라고.
걸로 끝냈으면 말을 안 해.
뭐라냠,
“나 어때에?
오드리햅번
같지 않아아?”
그 말을 듣는 순간 야마가 도는데,
스크린 보다
아프리카에서 더 빛났던오드리햅번.
의
발톱의 때의 무리 중
한 때도 못 되는 주제에박애주의자 오드리햅번
을
표절
하며
욕보이다니.
그 때 마눌에게서 오만가지 정이 다 떨어져
지금까지도마음은 첫사랑 소피마르소에게
몸은 38 번 째 사랑인 마눌에게맘 따로 몸 따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잖아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