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중반에 와서 8년째 미국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기초적인 영어야 다 되겠지만 아무래도 스피킹이 약할수 밖에 없는 것이고 나머지 듣기 쓰기 읽기는 업무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이 할수록 자연스리 좋아지는 것이고요. 사실 언어자체는 문화를 이해하면서 느는 것이므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래 문화에 적응이 되고 마음이 편해지면서 (몰라서 당황하는 경우가 줄어듬) 영어를 말하고 듣기에 자연스러운 상태가 점점 되는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실제로 말이 비약적으로 는건 아니고 내느낌이 편해진다는 얘기져 ㅎㅎ) 하지만 원래 성격이 말이 없는 성격이나 모국어가 눌변이라면 역시 외국어도 잘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성격을 고치지 않는 이상요. 저도 말하는 것을 싫어하고 logic한 대화를 잘 못하는 편이라 영어 말하기도 좀 더딘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행이 직업상 하기싫어도 쓰기와 말하기를 논리적으로 많이 해야되고 발표도 해야되는 직업이라 강제적으로 영어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는 와이프와 영어로 99%얘기하지만 정해진 표현만 하는것 같고 발음이나 표현은 뉴스 등을 소리내서 좀 또박또박 읽으면서 연습합니다. 아무래도 이민 1세라 쓰기와 spoken English 간에 차이가 없지만 이또한 대외적으로 본다면 점잖은 표현만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뭐 좋은것 같기도하고 그렇습니다. 최근에 느끼게 된것인대 영어를 말할때 발음이 안좋은 것은 얼굴 근육을 잘 사용하지 않는 한국어의 특성 때문에 더 안되는 것 같고요 최대한 조커처럼 입술을 양옆으로 벌려서 웃는 상태로 말을 하는 것을 연습하시면 점차 발음이 좋아짐을 느끼실 겁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