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건강도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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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사토 184.***.6.172 253

    특히 온라인에서는 남에게 비아냥 거리거나 욕 한마디 던지기가 참 쉽죠. 게시판에 자주 출몰하여 그럴 여지를 주는 사람들이 있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내가 그런 반응을 툭 던질 때 마다 내 정신도 영향을 받는다는걸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분위기 따라 비웃는듯 하는 농담 던지기도 하는데, 문득 문득 내가 이러면서 병이 드는구나 깨닫습니다. 자꾸 하다보면 나쁜 반응이 더 빨리, 여과없이 나오는 자신을 발견하지 않나요?

    나라는 존재는 그대로이면서 반응을 던지는 것 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때마다 하는 생각이 나를 훈련시키고 바꾸게 됩니다. 부정적인게 반복되면 나에게 그런 생각하는 버릇이 들게 되는거죠. 그게 원래의 나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어딘가에 끌려 그렇게 변하고 만 것입니다.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 생각/말 조심을 해야겠다고 다시 마음을 잡게 되는 아침입니다. 여러분들도 정신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고 positive한 하루 되길 바랍니다.

    • 미국노땅노어른 72.***.167.222

      그런것 아니라도 원래 인간이 창조되길(아담의 범죄 이후)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올라오게 만들어 졌어.

      • 치사토 184.***.6.172

        그래서 그냥 흘러가게 놔두는게 아니라, 의식적으로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몸의 건강을 위해서도 그냥 먹고 싶은대로 아무거나 먹거나 퍼져서 놀지 않고, 음식 조심하고 운동하고 건전한 루틴을 가지려고 노력하게 되잖습니까? 정신 건강도 마찬가지로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칼있으마 73.***.237.212

      좋은 아침에 좋은 말씀.

      모조리 담아갑니다.~~~

    • Ss 5.***.208.28

      카르마라는게 참 무섭죠. 그래서 옛부터 구업(입으로 짓는 업보)을 경계하라는 이야기가 있는 것이고 틀리지 않더라구요. 심지어는 이 시대의 뛰어난 심리헉자중 하나로 꼽히는 조던피터슨 교수도 “Nobody can get away from anything”이라고 주장합니다.
      자기에게나 남에게나 부정적이거나 공격적이고 근거가 없거나 희박한 소통을 반복할 수 록 말씀하시는 대로 정신뿐 아니라 육체의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결과를 받게될 확률이 높아지고 점점 소외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겁니다.

    • 미국노땅노어른 72.***.167.222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쓰레기 같은 글들과 상대방의 정신을 공격하고 파괴하는 고의적인 말들은 차단하거나 벌을 줘야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힘들지 — 표현의 자유래나 뭐래나

      순수하고 착한 10대 들이 온라인 sns나 인터넷상에서 쳇을 할 때 상대 삐딱이 들이 이런 10대들을 놀이개 감으로 삼고
      심한 정신적인 공격과 파괴를 글로서 하고 있는게 작금의 실태. 당하는 아이들은 얼마나 고통을 받고 정신적인 혼란과 충격을
      받고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까지 받게 된다… 그런 온라인 상에서 말로써(쳇으로 글로써) 상대를 살인(정신적)하는 악인들은 모조리
      잡아다가 태평양 한가운데 버렸으면 좋겠다.. 아니면 이글거리는 활화산 분화구에 빠뜨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