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조언을 하자면, 루저적 발상의 전형적 표현이네.
발단은 미성숙하고 착취적 부부관계에서 비롯된 가정문제. 하지만, 더 근본적인 이유는? 상황이 이렇게 되도록 용인해온 본인 자신.
당연히 선택은 flight or fight인데, 뭐 싸울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때문일까?
싸우는 방법 조차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이 역시 세상을 천진난만(?)하게만 살아 온 댓가가 아닐런지…
최근 couples게시판에 올라 온 글이 조만간 또 올라오겠네.
후략하고, 자중자애 하시길… 아무리 괴롭더라도 극단적인 생각은 하지 마시고 되도록 한발짝 떨어져서 관망해보길 바랍니다.
어차피 인생이라는 단막극에서는 본인이 어떤 역활을 할지 자신이 정하는 것이므로, 굳이 비련의 주인공일 필요는 없지요.
모름지기 남자는 떠날때 떠나더라도 떠난 뒷자리가 깨끗해야 하는 법, 본인에게나 배우자에게나 혹은 자식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