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아주 맛나게 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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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있으마 73.***.237.212 211

    아마 사랑과 존경을 한몸에 받았던 모양이다.

    물론 그랬던 걸로 봐선

    된사람, 난사람, 든사람이요,
    지, 덕, 첼 완벽하게 갖춘 분임 또한 자명했던 모양이다.

    너, 그리고 너, 너 또한

    맘으론 부족해
    뼛속까지 그 이름을 새겨둔 걸 봄 말이다.

    그 이름이 바로

    “맨손”

    이렸다.
    .
    .
    .
    .
    .
    내가 이곳에 태어나기 훨씬 전에
    생존하셨던 분이셨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분을
    한 번도 뵙질 못 했으니 말이다.

    해 궁금해
    그 분이 어떤 분이시길래

    너,

    그리고 너.

    또한 너에게

    그토록 사랑과 존경을 한몸에 받으셨을까 찾아봤더니

    자서전도 없고
    유언장도 공개된 게 없고
    기타 그분과 관련된 자료가 하나도 없다.

    해 안타깝지만

    훗날 사학자들이
    연구자료를 남기게 될 국사책에서나
    글 찾아봐얄라나보다.

    무튼,

    ‘맨손”

    은 조용히 사망한 게 확실해 보이고
    아마 지금쯤

    거듭나
    누구누구누구로 살고 있겠구나.

    추측만 해 볼 뿐이다..
    .
    .
    .
    .
    .
    그가 사망함에 따라

    너, 그리고 너, 또한 너.

    의 휑한 가슴이

    엘리

    베스.

    엘리

    베슬 잃은 영국인들의 슬픔과 같았음이라.

    해 이곳에

    “맨손”

    의 분향솔 차려 놓고
    각국의 조문객을 받았더니

    어떤 xx 는 조문하러 온다더니

    전날 술에 쩔어 비몽사몽 인나선

    대가리도 안 감았은 지
    새집 지은 대가리로

    머리카락 휘바이든

    뱅기에서 내리더니,

    아, 쓰바,
    어제 얼마나 빨았는지 속쓰려 죽겠네.

    얼큰하니

    육개장,

    육개장이 끝내주는구만 이?
    아이고 냥 속이 다 풀리네.

    조문은 하지 않고
    육개장만 둬 탕기 때리고 간 색휘도 있고,

    평소대로
    글 칭찬하는 조문객이 대다수임에도

    냥 남 잘 되는 거 못 보는 근성의
    너와 너외 다순,

    죽은 맨손

    욕하느라 정신이 없고.

    무튼,

    분향손
    출구가 보이지 않는 혼돈속으로 빠져들면서
    게시판이
    개시판으로 바뀔무렵,

    된사람, 난사람, 든사람이요,
    지, 덕, 첼 완벽하게 갖춘 분이

    밝은 빛을 발하는
    거대한 혜성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보잤더니

    칼님이시라.

    이는 필시

    “맨손”

    의 부활이시다며,

    “맨손님이 칼님으로 부활하셨다!!!!!!!!!!!!!!!
    맨손님만쉐이
    칼님만쉐이!!!!!!!!!!!!!!!!!!!!!!!!

    칼님을 구주로 모시는 신흥종교가 생겼고

    그 정신 너갱이빠진 교주가

    칼님=맨손

    으로 설교를 하자
    다들 따라

    아멘, 에이멘,
    아부지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걸 보고 있는데

    이 말이 갑자기 떠오르더라고?

    “만견역수일견폐”

    한 마리의 변개 xx 가 짖자
    동네 변개xx 들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덩달아 따라 짖네.

    차암 멋진 말 아냐?

    한 개가 날리면이락하자
    냥 따라 날리면, 날리면, 날리면!!!!!!!!!!!!!

    이라 짖느라

    아주 난리났어 난리나 변개xx 들이.

    그런 대가리들을 달고 사니

    한 개가
    칼님을 맨손이락하자
    냥 따라

    맨손

    이라고

    캥캥, 짖어대느라 난리났어 난리나.

    난리나가 아니라
    날리나가 맞나? 그래야 안 잡혀 가나?

    무튼,

    얘,

    칼님의 ㅋ 과
    맨손의 ㅁ 과의 발음이 같아

    칼님으로 들린다고?

    아이고 냥 날름날름 날리면이나 받아 먹고
    냥 행복에 겨워하는

    변개xx들 하곤 참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