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허언증은 정신과적 질환이며, 사이코패스, 자기애성 인격장애, 반사회성 성격장애, 연극성 인격장애와 같은 인격장애의 한 증상일 수도 있다.
그런데 공상허언증만 있는 경우와는 달리
사이코패스는 거짓말을 함에 있어 흥분이나 죄의식 같은 감정적 동요가 전혀 없다.
반사회적 인격장애는 거짓말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며,
자기애적 인격장애는 스스로를 완벽한 존재로 간주하기에 타인에 대한 감정 이입이 없어 감정을 기만한다.
연극성 인격장애의 경우 거짓말에 성적 요소가 많은 데 비해 공상허언증은 거짓말에 극적 요소가 많다.
또한 실제로 그 거짓말이 환자는 진실로 믿고 있기 때문에 감정적 동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