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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마, 가서 거시기 좀 사 와.
“아버지 저 냘 셤보는디 아버지가 다녀오시면 안 되겠어요?”
저색휘는 아버지가 말씀하시면 항상 핑계여.
나 클 땐 새꺄 아버지가 심부름 시키시면 냥 룰루랄라~~~
노래부르며 냥 신나게 다녀 오고도 수석였엄마.
공부도 조
또 못하면서 색휘가 셤타령은 무슨.“아버지 이번만요.”
이색휘가 아버진 바쁘대도이 자식이.
“뭐가 그렇게 맨날 바쁘세요 그래에?”
아버지 노는 싸이트에
칼님바라기
라고
노숙자들이 몇 개 있어.
미국노땅으로 해서
퐁퐁남이니 노가다꾼이니로 해서
나더러 맨손이락하는 너갱이빠진 애로 해서그 노숙자들에게
배식
해야 돼.
나 없으면 하루종일 나만 기다리다 쫄딱 굶어.
불쌍하잖냐.
그니 네가 다녀와 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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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프지?
야드라 줄 서 밥먹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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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 봐도
듣다 봄
왜 이 곡이 금지곡였는지 이해가 안 가.롹의 대부로 불리는 신중현의 노래
‘미인’ 들어는 봤지?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하는 거.
게 왜 금지곡였냠,
애덜이 다들 이렇게 저걸 불러서랴.
한 번 하고 두 번 하고 자꾸만 하고 싶넸다고 금지시켰댜.
언뜻 봄 퇴폐적이라서 그랬다 딱 오해하기 쉬운데
게 아니고
반신반인 있잖아 왜에?
바빡에 빵꾸난 애 말야.갸가 연임연임연임하는 걸 에둘러
한 번 하고 두 번 하고 자꾸만 하고 싶넸다고 금지시켰댜.허허 참, 세 번 만 하고잡담 남산, 등산했겠어 이?
송창식의 고래사냥도 그래.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 봐도
보이는 건 하나가득 슬픔뿐이네에~~~가마빡에 빵꾸난 애를 보면서 슬픔 뿐인 건
국민을 허무주의로 조장한다고 금지시켰댜.허허 참, 허무하지 않아?
김추잔 또 거짓말이야로 철퇴를 맞았잖아.
거짓말, 거짓말이
사회에 불신풍조를 조장한닥해서 금지시켰댜.허허 참, 누가 봄 거짓말이라고 하겠어 이?
정광태가 부른 노래 알지?
독도는 우리땅이라던.
게 금지곡이 된 건
반일감정을 불러일으킨다고 금지시켰댜.물론 광태가 따지고 들어가
몇 개월 뒨가? 풀렸다곤 하더라고.허허 참, 누가 봄 아직도 우리가 일본치하에 있는 줄 알겠어 이?
무튼,
갈바람을 타고 온 풍문을 떠들어 봤더니
요즘들어
방송출연을 금지당하는 가수들이 엄청 많고
금지곡들이 엄청 많다네에?한마음은
나 그대 잊지 못 해 촛불을 켭니다~~~
‘촛불켜는 밤’ 을 불렀다고 출연금지요, 금지곡이요,정태춘은
창가에 촛불 밝혀 두리라~~~
‘촛불’ 을 불렀다고 출연금지요, 금지곡이요,조용필은
그대는 왜 촛불을 키셨나요~~~
‘촛불’ 을 불렀다고 출연금지요, 금지곡이요,이재성은
촛불 잔치를 벌려보자~~~
‘촛불잔치’ 를 불렀다고 출연금지요, 금지곡이랴.이문세는
촛불과는 무관한데 출연금지요, 금지곡이랴.
왜 그러냐 방심위에 물었더니
‘광화문 연가’
를 불러서랴.
촛불들을 광화문으로 불러 모으는 노래라고.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우리 애국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독도는 우리땅’
을 부른 정광태도 출연금지요, 금지곡이랴.
왜냐면
오야지는
만나주지도 않겠다는데도
무대뽀로 닛뽕상 오피스로 쳐들어가선30분
씩이나 무릎을 꿇곤
앞으로 이 동생 한구꾸는
닛뽕상을
영원한 형님으로 섬기겠습니다.라며
충성맹세를 하는 마당에반일감정을 불러일으켜서
닛뽄상 형님의 심기를 건드려 좋을 거 없다해서
정지요, 금질 시킨 거랴.허허 참, 토착왜구들이 말로만이 아닌 실제로 있었덩개벼 이?
그런데 진짜 놀라운 건 이거야.
이정현인가 하는 가수 있잖아.
아 왜 ‘바꿔’ 부른 가수 말야.
그 노래를 글쎄
영화관에서 영화 시작전에 틀락하고
나는 가수다니 뭐니 부를 땐바꿔
란 노랠 의무적으로 부르도록 했다는 거야.
그리고 이정현은
모든 음악프로를 장악해서
매일매일 바꿔만 부르도록 했다는 거야.가사 중 이곳 때문이랴.
한 여자의 지난 과거가
한 여자의 지난 과거가
한 여자의 지난 과거가
한 여자의 지난 과거가
한 여자의 지난 과거가왜 용서받지 못 할 일이야
맘에 걸렸다면 처음부터 왜 날 사랑해
모든 것이 변해 버렸어
예전의 나로 착각 하지마
예전의 나로 착각 하지마
예전의 나로 착각 하지마
예전의 나로 착각 하지마
예전의 나로 착각 하지마나를
뽑은 것을 후회해도 이미 늦었어
바꿔 바꿔 바꿔 모든걸 다 바꿔~~~
그래놓곤 이 밑부분은 빼라고 했댜.
바꿔 바꿔 이름도 바꿔
바꿔 바꿔 남자도 바꿔
바꿔 바꿔 주가도 바꿔
바꿔 바꿔 논문도 바꿔
바꿔 바꿔 경력도 바꿔
바꿔 바꿔 얼굴도 바꿔~~~~허허 참, 이런다고 바꿔지는 건 아무것도 없을텐데 참.
한 번 더
허허 참,
진짜 바꿔얄 건 오야진디 이?
무튼,
촛불 잔치를 벌려보자 촛불 잔치야아
촛불 잔치를 벌려보자 촛불 잔치야~~~참 들어도 들어도 물리지도, 질리지도 않고
차암 명곡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