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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주재원 오기 전부터 미국 정착이 목표라고 한국에서부터 광고하고 다니던 분이었다고 합니다
어쨌든 능력이 있는 건지 꿈에 그리던 미국 주재원을 왔는데 오자마자 이력서 뿌리고 다니고 곧 영주권 받는다고 리쿠르터에게도 말하고 물론 전부 물먹고 몇 년 지내다가
대단하게도 법인장과 모종의 합의를 통해 영주권 받았다가 누군가 본사에 투서를 날려서 중도 귀국할 위기(!?)에 봉착했는데
다행히 돈 많은 처가 덕분에 과감히 사표 날리고 미국 정착 후 몇 년 돈 까먹다 얼마 전 한인 회사 취직해서 잘 다니더군요
주재원들 대부분은 내심 남으려는 생각 하다가도 현실적인 이유로 포기하고 마는데 가끔 어마무시한 의지로 쟁취해내는 놀라운 분도 은근히 있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