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사람 만나기 참 어렵죠. 결혼 전에 나이 드신 분에게 들은 이야기가,
결혼 생활이 잘 되려면, 1/3이 정말 잘 맞는 사람을 만나서, 1/3을 살면서 잘 맞춰가고, 1/3은 평생 안 맞지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15년 넘게 결혼생활하면서 돌아보면 참 지혜로운 이야기 같습니다.
다른 한가지는 완전 콩깍지 씌어서 결혼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결혼 직전까지도 맘에 걸리는 한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걸 받아들이기로 하면 진행하는 거고 아니면 돌아서는 거라고. 최대한 풀을 넓히려는 시도 (만나는 사람+ / 스스로의 매력+)를 하시되, 자신에게 정말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부분도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는데, 그래서 다들 어릴 때 뭣모르고 하는 거라고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