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화, 대화를 위해 필요한 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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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11 99.***.21.67 177

    상황1:
    이름 아침에 창가 나무에 새들이 시끄럽게 지저귄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저 새 새기들이 나를 깨울려고 시끄럽게 지저귄다.”
    하지만 새들은 니가 자고 있는지 아닌지 그닥 관심도 없고 깨울 의도도 없었을 것이다.

    상황2:
    자동차 깜빡이 램프가 나가면 깜빡이 소리의 주기가 짧아진다.
    이걸듣고 어떤 자동차 엔지니어가
    “깜빡이 소리 주기가 짧아지는것은 운전자가 램프가 나간것을 알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깜빡이는 운전자에게 알려야할 의도를 생각할 지능이 없다.
    단지 저항값이 떨어져서 주기가 짧아지게 된 것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의도치 않게 일어난 일을 너무나 쉽게 무언가의 의도로 인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나 정치적인 견해가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쉽게 볼수 있다.

    오늘 본것중에는 조국 아들인가 시험에 관해서 올린 게시물에
    이걸 올려서 지금 한국대통령 부인의 문제에 관해서 덮기 위해서이댜.
    이렇게 댓글이 달린것도 그 예이다.

    대화의 기본 덕목은 상대방에 행동에 자기 마음데로 의도를 가지고 행동했다고 판단하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인 측면만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불행히도 이렇게 하는 사람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
    이 게시판에서도 의미있는 토론은 없고 각자가 상대방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내뱉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나는 타인의 생각을 완전히 알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겸손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