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미지가 저를 공포감을 갖게 하는데 왜 그럴까요?

ㅎㅎ 104.***.67.145

방금 Trypophobia 를 구글해봤는데요. 구글하자마자 그 이미지가 다시 뜨는군요. 저 이미지는 실제 사진인가요? 아니면 누가 만들어낸 조작된 사진인가요? 진단에 사용하려고 누가 만들어낸 이미지인가요? 보자마자 또 너무 끔찍해져요. 근데 저 손가락 이미지 말고는 꽃씨 씨방(?)이미지나 벌집이미지같은데서는 느낀적 없거든요. 저 손가락이 너무나 끔찍해보이는거 같아요. 뭐랄까…전혀 자연적이지 않은 느낌..뭔가 너무나 부자연스런…어쩌면 인공적인 느낌…너무 비정상이라는데서 생기는 공포심같기도 하고…..굳이 차이를 구별하자면 벌집은 자연적이고 정상적인거 쟎야요 그래서 그건 안무서운거같기도 하고…저런 손가락을 가진 사람이 진짜로 있기나 한거에요? 뱀을 싫어하긴 하지만…영화같은 데서 나오는 외계인들 보면 이 정도 느낌은 아니었던거 같은데…어쨌든 참 신기하기도 하네요

Trypophobia 설명을 읽어봤는데….오 마이 갓….딱 제 심리내요. 제가 저 이미지를 보면 느끼는 것들인데…너무너무 신기하네요. 다른 사람들도 이런 걸 공통적으로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정신공황의 일종으로도 볼수가 있겠군요.

근데 의료계에 종사하세요? 이런걸 도대체 어떻게 아시지요? 진단받으려면 어디가서 진단받을수 있나요? 의사들은 이런거 모르는 사람들은 없나요? 의사보러 갔는데 의사도 잘몰라서 괜히 제가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