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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빠르게
빠르게가서,
김일성을 때려잡고민주주의
를 수호하자고
이 연사 힘차게 힘차게 외칩니다!!!!!!!!!!!!!!”목소리 쩌렁쩌렁하게 외치던
웅변의 시대
가 있었다.
그 결과,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
란 개같은 사회적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무튼,초딩 때
동 반 친구인
서 겨리.
란 친구가 바로
잘나가는 웅변선수였었다.교내외 웅변대회에서 상을 휩쓸다 보니
세상에서 제일 잘 난 게 전 줄 알던
교만덩어리 서 겨리는반 카
라는
이 술
이란 아이와
오 미자
란 아이를 두고 저울질을 하며
누굴 여자친구로 삼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지만정작
이 술과 오 미자
두 지지밴 저희들끼리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며
나와 짝꿍이 됨과 동시에
여자친구가 되어 주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진
앙숙 사이였었다.두 지지배가 공약으로
칼의 짝궁이 되면 제일 먼저
넘어오지 못 하게
책상위의 가운데에 그은 금을 철거하고
칼과 통합을 하겠다는 거였다는 걸
언론을 보고 알았었다.무튼,
지지배들 속은 그러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지지밸 두고
마치 제 지지배라도 되는 양
마음껏 저울질을 하는
서 겨리색휘가
언제부턴가 내 눈엣가시가 되었고웅변스타인 글
보잘 것 없어
내세울 거라곤 없고
있다면 올 수.
1등만 하는 성적표밖에 없었던 난
걸론 서 겨리를 이겨먹을 수 없다 여겨어떻게 해서든
그의 약점, 비리를 밝혀 내
개망신을 줘선
두 지지밸 내 지지배로 품는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너이 색휘 잘 걸렸다.
웅변 원고를 선생님께서 써 주셨고
걸 달달달 외워 씨부렸던 원고의 원본을
서 겨리 책상위에서 발견하곤
걸 훑어보다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원고에서 무려
민주주의
가 35 차례나 등장하였고
민주주의 옆엔
서 겨리 색휘가 늘
서당에 다녔단 자랑을 했던 터였고
그래선지 민주주읠 한자로 써 놓았는데보았더니
민
주 (술 주)
주 (술 주)
의
주 자가 술 주 자였다.
얘드라 보아.
서 겨리 이 색휜 완존 주태백여.
걸로 난 양다리를 가비얍게 걸칠 수 있었고
초딩시절을
꽃밭에서 나뒹굴며 지냈었는데중고댈 가면서
서 겨리와도 멀어졌지만
이 술과 오 미자,
두 지지배와도 멀어지게 되었는데,
이윤 간단했다.
세상은 넓고 예쁜 지지배들은 많다.
.
.
.
.
.
동창회에 갔더니 소곤거림의 중심에서 겨리 색휘와
이 술,
오 미자 두 지지배가 서 있었다.서 겨리 색휘는 검사가 되었고
이 술과 오 미잔
대가리는 나빠 포기하고
외모만 키웠던 터라접대부
의 길로 들어섰는데,
문젠
서 겨리 색휘는
아직도 이 술과 오 미자라.걸 잊지 못 하고
그 지지배들이 근무하는 룸빵,하룬 이 술 룸빵.
하룬 오 미자 룸빵을 번갈아 가며 들락거렸다는데,그 바닥에선 소문이 자자했단다.
술만 처마셨닥함 개가 되어서
개검.
으로 불렸단다.
술집에 당도하면 망설임도 없이
빠르게
빠르게
빠르게가얀다면서
폭탄주
를 말아 흡입했는데,
알콜중독자들은 대부분 술이 안 들어가면
손을 떠는데갼 알콜이 안 들어가면
대가리를 좌우로 떨었단다.이 술과 또는 오미자와 2차를 갈 때도
꼭 지지배들 등을 떠밀며뭐가 급한지
빠르게
빠르게
빠르게좀 가자 좀, 그랬던 그가
검찰을 그만 두고
회사를 설립해서 사장이 되었는데
그 회사가 뭐드라……
아, 맞다.
DM 주식회사.
회사 건물에
디엠 주식회사 현판식이 있던 날 또 개망신을 당했는데디엠
주
식회사의 주 자가 술 주자였단다.
갸가 사장야?
하곤 첨 보는 회사기도 해서
디엠이 뭔 뜻인가 찾아봤더니DM 주식회사가
드레곤 마운틴.
주 (술 주)
식회사더라고.
무튼,
창업 100 일 쯤에 이르러
전 직원 단합대회가 있었는데그 날,
대 내외적인 체면도 있고 눈치도 있고 해서
몸이 뒤틀리고 대가리가 흔들리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이 술
을 빼고
오 미자
차로 건배를 했다네?
그러자
이 술
이 삐쳐 이별선언을 했고
당황한 서 겨리가 단합대횔 마치고 귀가하면서
이 술을 달래려고 카톡을 보냈나봐.이 술이 열받아 그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는데,
“술에게.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수 많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영원한 것……
나는 너를 사랑하네
아직도 너 하나만을……체리따봉!!!!!!!”
술이 더 열받았던 건
마눌년이나 서 겨리 저 색휘나
하는 짓이 어쩜 저리 닮았는지.‘이은하 노래’
베낀 거 누가 모르나?
표절
하는 거 봄 참 부창부수다 그랬대.
무튼,
엊그젠 비가 엄청 왔었나봐.
직원들 숙소가 물에 포옥 잠겼다네?
걸 보면서도 사장이란 작자가
칼퇴근을 했대.
빠르게
빠르게
빠르게퇴근을 했다 해서
직원들80퍼
가
사장 서 겨리를 쓰레기 취급하나봐.
그런데 차암 사람들은 단순해.
그가
빠르게
빠르게
빠르게퇴근한 걸 오해하고들 있더라고.
내가 알아봤더니
그가 칼퇴근한 이유는 따로 있었어.급하다는 마눌.
급하다는 마눌.
급하다는 마눌.
의 전활 받고
급한 마눌
을 달래려 급히 간 거였지.
해
빠르게
빠르게
빠르게간 게 아니라
빨으게
빨으게
빨으게급히 간 거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