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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찮게 올라오는 글이 어느지역이 학군이 괜찮니, 살기가 괜찮니 그러는데..
사실, 좋은 이웃이 하나 있으면 지역이 그렇게 상관은 없더라.
그렇다고 우범지대도 괜찮다는 건 아니다만…어떻게 운이 좋아, 좋은 이웃이 생겼는데
적당히 선을 지키고 살아서, 나름 괜찮더라.
한국갈때 이웃한테 부탁해 놓으면 한번씩 집 봐주기도 하고
우편물, 택배 대신 받아주는 건 기본이고
애들 pick up 이런것들도 서로 번갈아가면서 할 수도 있고…
편한 경우가 참 많다. 상대방도 마찬가지겠지.요즘 소위 MZ 세대들 및 그 부모들은 개인주의(이기주의가 더 많더라만..)로 자라서
돈있으니 아쉬울게 없고… 혼자서 모든걸 다 하려고 그러는 것 같던데…
어차피 예전엔 한국서도 다 이렇게 살지 않았냐???
어쩌다보니 다들 개인플레이로 전환돼 버려서 그렇지…밑에 샌디에고가 살기 좋다니 어떻니 그러기에,
거기 좋은데서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그래봐야,
혼자서 그닥 재미없다 이거지…
적당히 좋은 이웃을 포기하고 그 동네로 간다????
난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