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여기 클릭하는데…
와…그러고 둘다 어뜨케 살고 있나요? 드라마들이 장난이 아니네.
와이프 건드리지 말고 말많이 하지 마세요. 말많이 하면 그거 남자한테 아주 안좋아요. 온갖드라마의 소스가 됩니다. 입닫아요. 문자가 너무 하지말고 자질구레하게.
와이프가 혼자 꽁하고 기대한게 많은가봅니다. 무섭네요 언제 터질지 모를 폭탄같아서.
나는 살다보니 감정적으로 힘들어지면 더 죽을지경이 되더군요. 장례식 참석할때 못참석한게 많아서 미안하기도 하지만 그냥 주변에서 이해해주셨겠지하고 그냥 속으로만 미안하다하고 지났습니다. 미국사니 핑계되되기도 쉽고요. 우리 어머니 돌아가시면 눈물 한방울 안흘릴거라고 결심합니다. 남이사 내가 힘들어하는지 감정도 없는지 알게 뭔가요? 내 스스로 힘들어지면 이제는 죽을정도로 힘들어질거 같아서 그 둑을 무너지지 않게 견디거나 다흔데로 주의를 돌리는게 필요할거 같아서요. 나이들고보니 왜 초상집에서 노래하고 시끄럽게 노는지 이해가 가네요. 내가 슬프다고 다른사람도 슬퍼하길 바라는거 부질없고 그 사람이 하하 웃는다고 진짜 맘속에서 슬퍼하지 않아할것이라 생각할 필요도 없어요. 초상때 초상치르는분들…손님맞고 .. 곡하고.. 또 아무렇지도 않은듯 상차리고…어렸을땐 이해안갔어요 그냥 슬픔에 잠겨있어야만 하는줄 알았지요…내가 죽을때 아무도 울지말고 그냥 춤추고 노는 장례식이 되면 차라리 그게 내가 바라는 바겠다..이런 생각도 종종합니다.
와이프한테 너무 쫌생이처럼 말많이 하지 마세요. 어머니 이야기 괜히 해서 사달이 난거 같은데… 내가 힘들때 젤 싫은게 주변에서 말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원글은 말이 참 많을것같은 남자군요. 그걸 자상하다고 여기는 여자들이 거의 없는거 같더군요. 그냥 조용히 거액 투척하고 그냥 조용히 어깨 보듬어주고 그럴수 있으면 된거에요. 이미 결혼해서 사는 남자의 숙명으로 받아들이고…이혼 안할거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