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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역사의 문명역사를 보면 사실 한자 암기의 역사이다. 즉 문자가 문명의 모든 사회 정치 시스템을 지배해왔다.
서양역사도 사실 마찬가지다. 서양문화가 눈뜨기 시작한때도 결국 구텐베르그가 금속활자 인쇄술을 발명한때로 그 중요성을 부여하기 때문이다.사실 우리나라 문명 변천사를 보면 한자문자의 암기의 역사였다. 국가시스템이 문자시스템을 바탕으로 하고 모든 학문의 발전이 문자로 이루어지기때문에 관료제도도 암기테스트를 할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과거 제도로 암기를 테스트해야 했고 소위 관직에 나가기위해서는 허구헌날 문자암기를 위해서 방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머리를 고문해야 했다. 머리꾀나 좋다는 사람들이 그 암기를 위해 얼마나 많은 세월을 다른 일은 못하고 낭비해야만 했을까
한자문자체계는 문자가 학문자체를 하기위한 수단을 제공해주어야 하는데 한자암기 자체가 학문이 되어버리는 기현상을 낳아버린것이다. 그러니 사실 윤리나 논하고 한시를 논하는 거 이외에 과학발전이나 수학발전같은것은 이루어질수가 없는 걸림돌 역할을 했음을 부정할수 없다.
그나마 영어나 로마체는 한자보다는 훨씬 간단해서 문자자체의 암기보다는 학문자체를 더 파고 들수 있는 수단을 한자보다는 더 제공해주었던 셈이다.
우리나라의 한글의 역사는 사실 얼마되지 않았다. 훈민정음은 600여년전에 창제되었지만 사실 우리나라에 한글이 보급되기 시작한것은 해방이후로 봐야 한다. 그 이전에는 사실 한글은 일부 계층에서만 그나마 배울수 있었고 성경같은 필요에 의해 서민층이 차츰차츰 한글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한글은 한글 자체가 학문이 아니다. 그냥 순전히 문자의 충실한 기능으로 기록이나 의사전달의 수단으로만 이용될뿐이다. 한문이 그 자체가 학문이였던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즉 한글로 인해 대한민국국민은 암기를 위한 시간낭비를 할 필요없이 충실히 원하는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만 쓸수 있게 된것이다.
한글은 국제언어 문자로 통용되어야 할 가치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글을 통하여 암기에 낭비하는시간을 줄이고 순전히 의사전달의 수단으로 사용할수 있기때문에 인류전체에 시간을 효율화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