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선동질이 없을 수는 없죠. 그런데 선거철에 말만 하다가 입 씻는 그런건 아니예요. 수많은 의원들이 실제로 열심히 노력을 합니다. 다만 이런 문제들은 최종 법안이 만들어지는데 매우 긴 시간이 걸리고, 중간 중간 튀어 나오는 새로운 이슈 때문에 더더욱 오래 걸리게 되죠.
정치적으로 본다면, 이민 개혁은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서 많은 의원들이 정치 생명을 걸고 해야 합니다. 즉, 정치적 공격하기 딱 좋은 먹이거리이기 때문에, 스윙 스테잇이라면 특히 다음에 재선이 안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10여년 전에도 그랬습니다. 민주당이 상하원 다수였다가 큰 법 하나 통과하고 다 뒤집혔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