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분이 거의 정확히 적으셨네요. 저는 Davidson, Charlotte 등에 머무른 적이 있었고, 친구가 SAS에 있어서 Cary에 몇 번 놀러 갔었지요. 참 좋은 곳이에요.
조용하고, 전반적으로 점잖은 사람 많고, 그렇게 인종차별 그런거 못 느꼈어요. 항공편은 DFW에 비교하면 힘들겠지만, CLT에 가면 한국에 가는 거만 빼곤 미국/ 유럽 대도시까지는 항공편에 무리 없어요. NC가 동서로 길쭉하다 보니, 좀 그렇지만 Ashville, Charleston, Wilmington, Norfolk 정도면 주말에 1박2일로 가족과 부담없이 여행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겨울에도 한 1주일 정도 잠깐 춥고 끝나지만, 여름은 상당히 상당히 덥습니다. NC전반적인 정서는 남부보다는 그냥 동부이고, VA나 DC에 있다가 직장 등으로 넘어온 동료가 많았습니다.
단 한 가지, 지금 직종이 어느쪽이신지 몰라도, 아무려면 대도시보다는 Job opening 기회가 좀 작을 수 있어요. 지금 offer받으신 곳에서 계속 근무하신다면야 ok이지만, 애가 중학생이면 적어도 6년 정도는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직장과 도시가 고려사항은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