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장례를 처리해야하는 기계가 아니라
감정을 가진 여자사람이
어린 자식 미국에두고
나이 지긋하신 한국에 계신 부모님 걱정하며
친오빠와의 인생과, 그들이 가족이었을때의 과거를 생각하며
한국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했는데
아무리 시차땜에 연락이 실시간으로 잘 되지는 않았겠지만
아내를 너무 본인 가족의 대리인으로써의 역할만 시키시네요
답답하시긴 할텐데, 아내가 남편한테 많이 실망한거 같네요.
익명이라도 말 가려가면서 하시라고 하시는 그 태도가… 카운셀링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내와의 문제에서도 여실이 드러나지만
글쓰신분이 너무 본인밖에 생각 안하시는 태도로 꽉 찬것 같아 보여요.
공감과 동감…으로 서로를 알아주는 태도는
회사에서 일하는데에도, 가정생활하는데에도, 육아에도… 꼭 필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