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 읽어봤는데요.. 저희랑 연배도 비슷하신것 같고 글쓴이가 저랑 비슷하고 와이프분은 저희 와이프랑 비슷한 스타일인 것 같네요. 전 이럴 때 당분간 대화를 안합니다. 이게 꼬투리 잡으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리고 살아온 시간이 있어서 사람은 안 바뀌고요. 서로 옳다고 하는 방향만 바라봐서 서로에게 더 서운하게 됩니다.. 답이 없어요.. 전 와이프한테 말빨에선 언제나 밀려서 결국 거의 사과하는 쪽인데, 아주 가끔은 와이프도 한번씩 사과합니다. 서로 짧았던 생각, 오해들… 꼭 바로 대화해서 풀려고 하는게 정답이 아닐수 있어요. 좀 시간을 두고 다시 대화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한수 접고 들어가는… 그럼 힘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