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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모님하고 사이가 별로 안 좋습니다.
두분 이혼하시고 아버지하고는 연락을 안하고요.
어머니하고는 대학때 유럽여행도같이 하고 졸업후에는 미국 여행도 같이 했습니다. 그래서 좀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대학 졸업후 미국에서 자리를 잡아서 한번 오셨는데 아직도 집사람이랑 장모님 장인어른에게도 불만이신것같아요;
저나, 제 미국인 집사람, 장모님 장인어른의 사소한 행동들에 대해서 불만이고 험담을 하십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지
1. 여행중 아내가 화장실 자기 혼자 간것. 아내는 어머니가 주무시고 있어서 안물어보고 자기 혼자 간거라고 말씀해도 그걸로 몇달을 불만이십니다.
2. 아내가 집에서 실내 운동용 신발 신는거..이것도 제가 자기집에서 운동하는거라고 하니까 내가 윗사람이라고 해서 저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3. 장모님 장인어른이 낚시랑 부동산 이야기하는것도 자기 무시하는거라고 하십니다. 제가 그 분들이 정말 낚시랑 부동산을 좋아하시고 말도 안통하고 손짓으로 가르킬수있는게 그것뿐이니 그것만 이야기하신다고 해도 그걸로 계속 불만이십니다. 도대체 어떻게 무시하는건지를 모르겠어요; 장모님 장인어른은 30년 40년 새로운 나라에 이민 (그것도 외교 단수 여권으로 탈출이었습니다 장모님은 자기 나라에 돌어가지도 못하십니다) 와서 간호사로 택시운전사로 정말 밤낮으로 열심히 일해서 돈 벌어서 산 집들을 보여주는게 자랑은 맞겠지만 무시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집들 세 놓고 마약으로 돈 탕진한 학생들이 trashed house 청소하고 수리하시고 있는 건데 자랑인지도 모르겠어요. 어머니도 계속 일하시고 서울 강남에 집 한채 월세로 돈을 벌고 있으십니다. (시세 찾아보니까 20억)있으십니다.제 말은 안들어서 중립적인 대화를 위해서 한국인 심리상담사하고도 해드리고 했는데 한 번이야기하시더니 다시는 이야기 안한다고..사기꾼이라고… 심리상담사분은 그냥 한국 나이드신분들 자격지심이라고 그냥 네네하라고 하지만
여자에 미쳐서 부모를 버렸다에서제가 어머니보다 성공하니까 이젠 엄마 버렸다고…시작해서심한 말을 너무 많이 하셔서 결국 대판 한번 하고 결국 바로 비행기태워서 보냈습니다. 저는 진짜 살면서 그렇게 심한 말 들어본적이 없습니다;저는 그냥 남남으로 살고 싶어서 말도 안하고 있습니다.
1년전 한국 가셨는데도 제가 드린 신용카드는 한국에서 계속 쓰셔서 그냥 놔뒀습니다.
얼마전 초청이민 허가 났다고 비행기표 해달라고 연락오셨네요;;;이거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그냥 그 종이로 입국하시고 혼자 사시면 된다고 하거나 그냥 무시할까요?
집사람이랑 저는 그냥 무시하고 싶은데, 장모님 당연히 그건 안된다고 자기가 어머니 정착 도와주겠다고 하시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