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식당에서 와인 시킬 때마다 돈 아까워서 돌아버리겠네요

  • #3630131
    ㄹㅇ 73.***.32.220 3767

    검소한 집안에서 자란 저는 외식도 가끔 한 번 하는 정도였는데
    여친은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같이 지내는데 그럼 5~6끼인데 매 끼를 맛있는 것 먹기 원하고
    외식 한 번 하면 그 돈도 솔직히 부담인데 와인 한 잔 시키면 제일 싼 것도 택스에 팁 하면 15불이 추가 되니깐 돈이 너무 아깝네요
    요리도 하려면 미리부터 계획하고 준비해야 되고 요리 자체도 기본 한 시간 이상 걸리고
    제가 술을 안 마셔서 그런 것도 있지만 너무 돈 아까운 거 아닌가요?
    여자들은 분위기에 약하다고 하니 어느 정도 이해는 해줘야겠지만 소득이 적은 것도 아닌데 평소 소비습관 때문인지 힘드네요.. 물론 소득에 모아둔 돈이 많이 없어서 조바심이 드는 것도 있습니다.
    매달 데이트 비용을 얼마를 쓰고 몇 퍼센트를 내가 낼지를 미리 정해놓으면 좀 나을까요?

    • ㅎㅎ 71.***.3.121

      호구 제대로 잡히셨네요. 빠른 손절이 답입니다.

    • 진실맨 103.***.26.132

      돈주고 창녀랑 하는거 보다는 쌀거 아니냐?
      와인에 이틀밤 동안 빠구리 하는거 나쁘지 않다
      내가 대신 해줄까?

    • stunning 61.***.174.62

      제가 술이 확 깨네요. 위 댓글들 기분 나쁘다 생각지 마시고 정답들 입니다.
      여자는 미혼일때 존중 받아야 됩니다. 존중 받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 되시면
      즉 외모 꾸미는 비용, 남자에게 예쁘게 보일려고 노력하는 성의 등이 부족하다면 헤어지시고
      가치 있으면 미래를 위한 투자, 혹은 현재 즐거움을 위한 비용지출 입니다.
      와인에 식사 정도라면 베푸세요.
      받을 때만 즐거운 건 아니고 베푸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명품백에 고급 옷/구두 선물까지 요구한다면 고민하시고.

    • 67.***.250.122

      충분히 고민을 해볼만 하네요.

      저라면 한번 상대와 같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gG]Eazy- 174.***.0.113

      거기 뉴욕이죠??
      여자가 유학생인거 같은데…
      뉴욕에서 학교 다닐 때 유학생들 보면
      돈 씀씀이가 장난 아니였어요.
      근데 걔네들 입장에선 돈을 그렇게 쓰고 비싼 곳에 가서 밥이랑 술 마시면서 지내는게 전혀 사치가 아니고 그냥 보통 일상이라고 생각하면서 사는듯 했어요.
      사람마다 기준과 관점과 가치관이 다르니 뭐가 맞다 뭐가 틀리다라고 할 수는 없는건데…

      원글님이 그게 부담이 되거나 아니라고 생각되면
      그 여자분이랑은 맞지 않는겁니다.
      그 여자가 아무리 외모가 이쁘고 학벌이 좋고 집안이 좋아도 돈 씀씀이나 습관이 안맞으면..그걸 평생토록 그 여자한테 맞춰주면서 부담 갖고 가랭이 찢어지는 생활을 언제까지 하면서 지속할 수 있을까요 ??

      그리고 팩트 한가지로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닌건 아시죠 ??
      그 여자분을 바꾸거나 고치려고 하지도 마세요.
      싸움만 나고 헛수고입니다.
      자기 자신도 스스로 바꾸기 엄청 힘든게 사람인데….남을 어떻게 고치렵니까 ..??

    • ㅇㅇㅇ 71.***.41.220

      근데
      그 식사비용을 누가 부담하는지 원글에서 안밝혔쟎아. 지돈내고 지가 사먹으면 그냥 놔둬.
      니가 다 낸다고? ㅂ ㅅ 그럼 니가 알아서 해야지 이런게 질문꺼리냐?

    • 지나가다 107.***.232.10

      맨 위 두분 말씀이 정답입니다
      집에 아무리 돈 많고, 뉴욕 패션대학, 음대 다니는 사람도
      양식있고, 교양있고, 가정교육 잘 받은 사람은 저렇게 행동 안해요. 원글님이 뭐라 그러면 아마 성질 낼겁니다.

      서로 마음에 상처 안받게 좋게 헤어지세요.

      세상의 1/2 은 여자입니다. 이번 경험으로 앞으로 좋은 여자 만날거야요.

      힘내세요

    • zz 108.***.86.107

      데이트비용을 혼자 다 내시나요?? 호구세요? 초반 한두번이나 내주는 거지 이 이후엔 와이프도 아니고 왜 계속 내주나요 ㅋㅋ

    • ㄹㅎㄴㄹㅎ 185.***.33.53

      img

    • ㄹㅎㄴㄹㅎ 185.***.33.54

      맨날 소설 쓰느라 고생이 많다….밥은 먹고 다니냐?

    • ㅁㅁㅁ 24.***.38.152

      그정도면 그냥 데이트하지 마세요
      데이트는 하고싶죠?

      매달 데이트 비용을 얼마를 쓰고 몇 퍼센트를 내가 낼지를 미리 정해놓으면 좀 나을까요?==> 미국까지 와서 데이트 통장 만들고 싶어요?

    • ㅡㅡ;; 172.***.47.10

      여친이 백수에요? 혹은 학생? 그게 아닌 다음에야 데이트 비용은 당연히 서로 분담해야죠…

      그게 아니라 여친이 경제적으로 어렵다면야 원글님이 밥값 내주고 술값 내주고 그런걸 아까워 하시면 안되죠! 그게 아깝다는거 자체가 이미 여친을 금전 보다 아래에 두고 있다는건데… 그냥 서로 깊게 대화를 해보시던가 헤어지시는게 답이네요…

    • brad 24.***.244.132

      절대 더 만나지 마세요.

      결혼 전에 완벽해도 결혼 후 힘든데….

    • 아이차 97.***.137.137

      만날때마다 아랫도리는 깨끗히 씻고 나오나요?
      그렇다면 좀 너그러워 져 보시길..

    • Jay 175.***.19.184

      여친한테 쓰는 돈이.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내가 이 여자를 그렇게 사랑하는건.아니구나
      하고 깨달으면 되요

      그리고 정말 사정이 힘들다면
      여친에게 이야기하고 수용하면 사랑이고
      그렇지 않으면 절절한 사랑은 아닌거죠.

      • 헐… 75.***.227.14

        어디서 그런 해괴한 논리를???
        그럼, 부모가 죽을병 걸려서 치료받는데 정말 수억이 드는데, 그거 못대주면 내가 부모를 사랑하는게 아니라서 못해주는건가???
        어디서 이상한거 줏어듣고 억지논리 펴지말길…
        상식있는 사람은 허투루 돈 안씀.

    • bb 162.***.227.65

      누가 옳다 틀리다가 없죠.
      그냥 서로 안맞는 것 뿐.
      싫으면 맞는 사람 찾아 떠나면 됨.

      저 여자인데 만난 남들 돌아보면 어떤 남은 아까워 하는게 눈으로 보였고
      현남친은 자기가 최고급으로 항상 와인 더 시켜 먹음;;
      내가 먹고싶어 하는거 항상 물어보고 사줌..
      그렇다고 전남친이 나쁜놈이냐? 것두 아님.

      그냥 서로 다른 것 뿐.. 누구도 나쁘지 않다..

    • ㅎㅎㅎ 110.***.51.131

      우간다에서 온 국비유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