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그렇죠. 본인이 독신주의자면 본인 의견을 존중 하겠는데, 본인도 맞는 사람 만나 화목한 가정 꾸리는걸 이상적으로 생각해요. 그럴 사람을 못 만나서 차선책으로 어쩔 수 없이 미혼이 된거죠. 미국 시골에서 종교생활 안하고 조용히 사시는 분들은 이 상황 아실거예요. 지금은 부모님 두 분 다 건강하시지만 나중에 두 분 돌아가시고 둘째 혼자 남으면 안 그래도 착한 아이가 너무 외로워질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비슷한 사람이랑 서로 의지하며 지내면 서로 좋을 것 같아서 익명의 힘을 빌어 여기 올려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