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분들께 궁금한점

  • #3609734
    Kkkkkkiiii 172.***.102.190 1912

    남편이 제가 같은 말을 여러번해줘도 들은적 없다고 하는데요. 이게 왜 그런지 궁금해요. 예를들어 아이 학예회가 다음주에 있다고 일주일 내내 매일 말해도 당일날 학예회 있다고 가자고 하면 처음 말해줬다며 준비가 안되있는등.
    여러번 얘기하고 눈앞에서 중요하다해도 다 처음듣는다고 하던데요.
    이게 어떻게 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

    • Varavara 71.***.157.206

      작성자님, 안타깝지만 그건… 남편분이 관심이 없다는 말입니다. 귀찮은거죠, 여러가지 집안일(애들 챙기기포함) 당연히 집사람이 알아서 하겠지라는 마인드가 박혀있기때문에 그런 행동이 나오는겁니다.
      많이 서운하시겠네요

    • 오리발 98.***.115.123

      오리발 내밀었을 가능성이 높음.

    • 174.***.138.242

      이걸 남자 vs 여자의 문제로 보고 계시네요. 실제로는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입니다. 남녀의 문제로 놓고 보기 시작하면 절대 안됩니다. 상대가 본인에게 완전히 집중하게 하고 그 때까지 기다리고 제대로 전달하세요. 내가 여러번 전달했다고 상대가 반응까지 했다고 진짜 다 알아 듣는 것은 아닙니다. 커뮤니케이션을 차분히 하실 필요가 있네요.

    • 달님사랑 45.***.54.79

      님께서 남편에게 사랑 받지 못한다는 증거이죠. 사랑받고 있다면 나이와 결혼 기간을 불문하고 기억 할 듯 싶네요. 저희 남편은 그런적이 한번도 없는데 안타까워요.

    • Kkkkkkiiii 172.***.102.190

      이게 문젭니다
      게임하는중에 얘기하면 게임하느라 못들었다
      게임 끝나고 자기전에 얘기하면 자기전에 얘기해서 까먹었다
      밥먹을때 얘기하면 밥먹느라 못들었다

      도대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얘기해야하나요?
      중요한거니까 잘 들으라고 하고 얘기한것 다시 얘기해보라고 해서까지 확인해도 까먹으니까 답답합니다.

    • Gg 68.***.83.242

      기본적으로 아이들 일에 관심없어서 그럽니다

    • 183.***.145.235

      달님사람아. 넌 관심꺼라. 정수기가 알아서하게.

    • 새삶 202.***.150.19

      디지털 달력에 표시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업무와 같은 레벨로 다뤄질수있도록

    • ㅇㅇ 71.***.3.121

      Invite your husband to the Google calendar event.

    • 카톡 69.***.135.93

      카톡이나, 문자로 증거를 남겨야합니다.

    • 꼰대 107.***.212.216

      그냥 관심이 없는거에요.

    • 꼰대 107.***.212.216

      위에서 말씀하셨다시피 남자 여자 문제가 아니구요… 그냥 관심이 없는거에요.

    • ㅁㄴㅇㄹ 211.***.180.10

      이혼하세요. 남편이 쓰레기네요.

    • 444 100.***.166.103

      구글 캘린더 좋은 아이디어 인듯

    • 98.***.8.171

      도랏지
      문자로 증거 남기시고
      한번다잡으세요

    • bjs 200.***.50.74

      나이 먹어서 기억력 감퇴가 되는겁니다.
      그냥 캘린더에 다 넣어 놓고 캘린더 쉐어하세요. 관심있으면 캘린더 보고 알아서 기억 할겁니다.

    • 승전상사 98.***.109.7

      다른데 집중하고 있으면 흘려 듣게 될 수 있습니다. 대답도 하고서도 잊어버리죠. 기억한다고 생각했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포커스가 바뀌면서 숏텀 메모리에서 금방 사라져 버립니다.

      본인이 그걸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대처를 하냐 안하냐가 관건입니다.

    • asAS 24.***.243.45

      그렇게 길드려 진겁니다. 개 되지 처럼.

    • 자석달력 108.***.115.141

      아마존에 보시면 냉장고에 붙일 수 있는 magnet calendar 팝니다. 자석으로 붙일 수 있는 화이트보드인데 거기에 적어놓으면 될거같은데요 ㅎㅎ

    • ttt2 24.***.115.205

      안그런 남자들도 많죠

      다 성격나름

    • d 76.***.159.182

      저랑 만나서 진지하게 상담한번 하시죠 안되겠네요 남편

    • a 64.***.218.106

      혹시 남편분이 조기 치매 증상을 보이는게 아닐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 ㅎㅎ 173.***.147.9

      이거는 그사람이 그렇게 생겨 먹어서 그런거에요

      님이 아무리 이쁘고 몸매 좋고 그래도 그럴겁니다 그렇게 생겨 먹었으니 그렇쵸

      님은 잘못한게 없고 남편이 그리 생겨 먹었는데 앞으로 살날이 많으면 힘드실 겁니다

      속궁합 까지 안맞으면 이혼 하시고 속궁합이 잘맞으면 그냥 사세요